박 대통령 “가슴 아프게 부모님 잃어…사드는 국민 안위가 걸린 문제”

입력 2016.08.02 (12:02) 수정 2016.08.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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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12] 박 대통령 “가슴 아프게 부모님 잃어…사드는 국민 안위가 달린 문제”

박근혜 대통령은 가슴 시릴 만큼 아프게 부모님을 잃었고 이제 남은 유일한 소명은 대통령으로서 나라와 국민을 각종 위협에서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여름 휴가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이 핵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는데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멈추지 않아 속이 타들어 가는 심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걸린 만큼 바뀔 수 없는 문제라면서, 명백히 입증된 과학적 근거보다는 각종 괴담이나 유언비어로 안보 근간이 흔들리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 대표인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이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민생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영란법 합헌 결정과 관련해 정부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청렴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면서 농수축산업, 요식업 등 충격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함께 최근 어렵게 살아난 경기활성화의 불씨를 꺼뜨리면 안된다면서 특히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도 당부했다.

특히 국회가 다른 것과 연계해서 추경안을 붙잡고 있지 말고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주시기를 거듭 호소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국민들도 국내 여행으로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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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8-02 12:53:51
    정치
[연관 기사] ☞ [뉴스12] 박 대통령 “가슴 아프게 부모님 잃어…사드는 국민 안위가 달린 문제” 박근혜 대통령은 가슴 시릴 만큼 아프게 부모님을 잃었고 이제 남은 유일한 소명은 대통령으로서 나라와 국민을 각종 위협에서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여름 휴가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이 핵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는데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멈추지 않아 속이 타들어 가는 심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걸린 만큼 바뀔 수 없는 문제라면서, 명백히 입증된 과학적 근거보다는 각종 괴담이나 유언비어로 안보 근간이 흔들리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 대표인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이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민생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영란법 합헌 결정과 관련해 정부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청렴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면서 농수축산업, 요식업 등 충격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함께 최근 어렵게 살아난 경기활성화의 불씨를 꺼뜨리면 안된다면서 특히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도 당부했다. 특히 국회가 다른 것과 연계해서 추경안을 붙잡고 있지 말고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주시기를 거듭 호소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국민들도 국내 여행으로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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