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백서 ‘북핵 중대위협’…12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
입력 2016.08.02 (12:02)
수정 2016.08.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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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북핵 문제, 또 중국과의 해양 분쟁 문제를 제기하며 군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도 10년 넘게 되풀이했습니다.
도교에서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방위백서를 통해 북핵 문제를 중대한 위협으로 상정하고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은 오늘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북한 핵 문제를 권두 특집으로 게재하고, 북한의 핵실험 상황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실었습니다.
또 지난 1월 등 모두 4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의 소형화, 탄두화를 실현했을 가능성도 상정했습니다.
이와함께 북한이 핵탄두를 1t 이하로 소형화하는데 성공할 경우 미국 본토까지 날려보낼 수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미국에 대한 전략적 억지력을 확보했다고 과신해 잘못 판단할 경우 군사적 도발행위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방위 백서에서 12년 연속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 영토나 다케시마 즉 독도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방위백서는 또 중국이 주변 해역의 이해 관계가 걸린 문제에 대해 힘을 내세워 현상변경을 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예기치 않은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비판하는 등 중국과의 해양 긴장 문제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북핵 문제, 또 중국과의 해양 분쟁 문제를 제기하며 군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도 10년 넘게 되풀이했습니다.
도교에서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방위백서를 통해 북핵 문제를 중대한 위협으로 상정하고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은 오늘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북한 핵 문제를 권두 특집으로 게재하고, 북한의 핵실험 상황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실었습니다.
또 지난 1월 등 모두 4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의 소형화, 탄두화를 실현했을 가능성도 상정했습니다.
이와함께 북한이 핵탄두를 1t 이하로 소형화하는데 성공할 경우 미국 본토까지 날려보낼 수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미국에 대한 전략적 억지력을 확보했다고 과신해 잘못 판단할 경우 군사적 도발행위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방위 백서에서 12년 연속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 영토나 다케시마 즉 독도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방위백서는 또 중국이 주변 해역의 이해 관계가 걸린 문제에 대해 힘을 내세워 현상변경을 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예기치 않은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비판하는 등 중국과의 해양 긴장 문제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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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방위백서 ‘북핵 중대위협’…12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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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8-02 13:11:57
<앵커 멘트>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북핵 문제, 또 중국과의 해양 분쟁 문제를 제기하며 군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도 10년 넘게 되풀이했습니다.
도교에서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방위백서를 통해 북핵 문제를 중대한 위협으로 상정하고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은 오늘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북한 핵 문제를 권두 특집으로 게재하고, 북한의 핵실험 상황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실었습니다.
또 지난 1월 등 모두 4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의 소형화, 탄두화를 실현했을 가능성도 상정했습니다.
이와함께 북한이 핵탄두를 1t 이하로 소형화하는데 성공할 경우 미국 본토까지 날려보낼 수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미국에 대한 전략적 억지력을 확보했다고 과신해 잘못 판단할 경우 군사적 도발행위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방위 백서에서 12년 연속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 영토나 다케시마 즉 독도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방위백서는 또 중국이 주변 해역의 이해 관계가 걸린 문제에 대해 힘을 내세워 현상변경을 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예기치 않은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비판하는 등 중국과의 해양 긴장 문제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북핵 문제, 또 중국과의 해양 분쟁 문제를 제기하며 군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도 10년 넘게 되풀이했습니다.
도교에서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방위백서를 통해 북핵 문제를 중대한 위협으로 상정하고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은 오늘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북한 핵 문제를 권두 특집으로 게재하고, 북한의 핵실험 상황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실었습니다.
또 지난 1월 등 모두 4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의 소형화, 탄두화를 실현했을 가능성도 상정했습니다.
이와함께 북한이 핵탄두를 1t 이하로 소형화하는데 성공할 경우 미국 본토까지 날려보낼 수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미국에 대한 전략적 억지력을 확보했다고 과신해 잘못 판단할 경우 군사적 도발행위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방위 백서에서 12년 연속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 영토나 다케시마 즉 독도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방위백서는 또 중국이 주변 해역의 이해 관계가 걸린 문제에 대해 힘을 내세워 현상변경을 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예기치 않은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비판하는 등 중국과의 해양 긴장 문제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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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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