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폭스바겐 8만 3천대 ‘판매 정지’

입력 2016.08.02 (19:11) 수정 2016.08.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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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환경부가 배출 가스 등의 인증 서류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에 대해 인증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32개 차종,80개 모델 8만 3천 대가 대상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경부는 위조 서류로 불법 인증을 받았다며 폭스바겐 코리아 32개 차종 80개 모델에 대해 인증 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 25일까지 판매된 8만 3천대가 대상입니다.

인증 취소 이유로는 배출 가스 성적서를 위조한 경우가 24개 차종으로 가장 많았고, 소음 성적서를 위조한 차종은 9개, 두 가지 모두를 위조한 차종은 1개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홍동곤(환경부 교통환경과장) : "지난해 11월에 적발된 12만 5,500대, 그리고 이번에 적발된 8만 3,000대를 합치면 전체 68%에 해당하는 폭스바겐 차량이 인증취소가 되었습니다."

환경부는 배출가스 성적서를 위조한 차량에 대해서는 17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증 취소 차량에 대한 재신청을 요구할 경우.

필요에 따라 독일 본사를 방문해 검증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문제가 된 32개 차종 80개 모델의 신규 판매를 금지하도록 했지만, 이미 팔린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과 소유, 매매에 제약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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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폭스바겐 8만 3천대 ‘판매 정지’
    • 입력 2016-08-02 19:13:33
    • 수정2016-08-02 19: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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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환경부가 배출 가스 등의 인증 서류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에 대해 인증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32개 차종,80개 모델 8만 3천 대가 대상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경부는 위조 서류로 불법 인증을 받았다며 폭스바겐 코리아 32개 차종 80개 모델에 대해 인증 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 25일까지 판매된 8만 3천대가 대상입니다.

인증 취소 이유로는 배출 가스 성적서를 위조한 경우가 24개 차종으로 가장 많았고, 소음 성적서를 위조한 차종은 9개, 두 가지 모두를 위조한 차종은 1개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홍동곤(환경부 교통환경과장) : "지난해 11월에 적발된 12만 5,500대, 그리고 이번에 적발된 8만 3,000대를 합치면 전체 68%에 해당하는 폭스바겐 차량이 인증취소가 되었습니다."

환경부는 배출가스 성적서를 위조한 차량에 대해서는 17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증 취소 차량에 대한 재신청을 요구할 경우.

필요에 따라 독일 본사를 방문해 검증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문제가 된 32개 차종 80개 모델의 신규 판매를 금지하도록 했지만, 이미 팔린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과 소유, 매매에 제약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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