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 미사일 1발 또 발사…“강력 규탄”

입력 2016.08.03 (12:00) 수정 2016.08.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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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로 또 다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사거리 천 킬로미터 이상인 노동 미사일로 추정됩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50분쯤 황해남도 은율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1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은, 약 천 킬로미터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돼, 최대 사거리가 천3백 킬로미터인 노동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합참은 이와 관련 북한이 향후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우리 항구와 비행장 등 대한민국 곳곳은 물론 주변국까지도 타격할 수 있다는 도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며,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 행위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9일 이후 보름 만입니다.

당시 북한은 오전 5시 45분부터 6시 40분쯤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모두 3발의 탄도 미사일을 쐈습니다.

노동 미사일 2발, 스커드 미사일 1발로 추정되는 이 미사일들 가운데 노동 1발과 스커드 1발은 500에서 600km를 날아가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노동 1발은 공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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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탄도 미사일 1발 또 발사…“강력 규탄”
    • 입력 2016-08-03 12:02:53
    • 수정2016-08-03 1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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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로 또 다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사거리 천 킬로미터 이상인 노동 미사일로 추정됩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50분쯤 황해남도 은율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1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은, 약 천 킬로미터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돼, 최대 사거리가 천3백 킬로미터인 노동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합참은 이와 관련 북한이 향후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우리 항구와 비행장 등 대한민국 곳곳은 물론 주변국까지도 타격할 수 있다는 도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며,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 행위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9일 이후 보름 만입니다.

당시 북한은 오전 5시 45분부터 6시 40분쯤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모두 3발의 탄도 미사일을 쐈습니다.

노동 미사일 2발, 스커드 미사일 1발로 추정되는 이 미사일들 가운데 노동 1발과 스커드 1발은 500에서 600km를 날아가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노동 1발은 공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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