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 축구에는 큰 지각변동이 일었습니다.
우승후보들은 몰락하고 신흥강호들이 무섭게 부상했습니다.
한성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1세기 첫 월드컵인 한일 월드컵은 세계 축구의 판도를 바꿔놓았습니다.
지난 세기의 영광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새로운 강호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16강 진출에도 실패했습니다.
FIFA랭킹 1위부터 10위팀 중 브라질만이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른바 우승후보들은 여전히 화려한 기량을 선보였지만 힘을 앞세운 조직력의 축구에 하나둘씩 무너졌습니다.
우승후보들의 몰락 속에 우리나라와 터키는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신흥강호로 떠올랐습니다.
우리나라와 터키 모두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힘의 축구를 구사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축구의 변방이던 세네갈과 미국도 8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경험부족으로 4강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월드컵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일본 역시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며 아시아 축구의 잠재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남은 4강전에서는 이른바 전통의 강호와 돌풍의 팀이 맞대결을 벌입니다.
영원한 강자로 불리는 독일과 브라질에 맞서 우리나라와 터키가 다시 한 번 세계 축구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우승후보들은 몰락하고 신흥강호들이 무섭게 부상했습니다.
한성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1세기 첫 월드컵인 한일 월드컵은 세계 축구의 판도를 바꿔놓았습니다.
지난 세기의 영광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새로운 강호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16강 진출에도 실패했습니다.
FIFA랭킹 1위부터 10위팀 중 브라질만이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른바 우승후보들은 여전히 화려한 기량을 선보였지만 힘을 앞세운 조직력의 축구에 하나둘씩 무너졌습니다.
우승후보들의 몰락 속에 우리나라와 터키는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신흥강호로 떠올랐습니다.
우리나라와 터키 모두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힘의 축구를 구사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축구의 변방이던 세네갈과 미국도 8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경험부족으로 4강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월드컵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일본 역시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며 아시아 축구의 잠재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남은 4강전에서는 이른바 전통의 강호와 돌풍의 팀이 맞대결을 벌입니다.
영원한 강자로 불리는 독일과 브라질에 맞서 우리나라와 터키가 다시 한 번 세계 축구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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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도 바뀐 세계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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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6-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 축구에는 큰 지각변동이 일었습니다.
우승후보들은 몰락하고 신흥강호들이 무섭게 부상했습니다.
한성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1세기 첫 월드컵인 한일 월드컵은 세계 축구의 판도를 바꿔놓았습니다.
지난 세기의 영광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새로운 강호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16강 진출에도 실패했습니다.
FIFA랭킹 1위부터 10위팀 중 브라질만이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른바 우승후보들은 여전히 화려한 기량을 선보였지만 힘을 앞세운 조직력의 축구에 하나둘씩 무너졌습니다.
우승후보들의 몰락 속에 우리나라와 터키는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신흥강호로 떠올랐습니다.
우리나라와 터키 모두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힘의 축구를 구사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축구의 변방이던 세네갈과 미국도 8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경험부족으로 4강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월드컵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일본 역시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며 아시아 축구의 잠재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남은 4강전에서는 이른바 전통의 강호와 돌풍의 팀이 맞대결을 벌입니다.
영원한 강자로 불리는 독일과 브라질에 맞서 우리나라와 터키가 다시 한 번 세계 축구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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