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2발 발사
입력 2016.08.03 (17:59)
수정 2016.08.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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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오전 노동 미사일 2발을 잇따라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1발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50분쯤 황해남도 은율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은 한 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으나, 다른 한 발은 약 천 킬로미터를 날아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전하규(대령/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향후 핵 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우리 항구와 비행장 등 대한민국 곳곳을 겨냥함은 물론 주변국까지도 타격할 수 있다는 도발 의지와 야욕을 (드러냈다)"
아울러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며,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 행위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9일 이후 보름 만입니다.
당시 북한은 오전 5시 45분부터 6시 40분쯤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모두 3발의 탄도 미사일을 쐈습니다.
하지만 당시와 달리 북한은 이번 발사 과정에서 고각 발사는 물론 발사 방향도 바꾸지 않아 일본을 직접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노동 미사일 2발을 잇따라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1발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50분쯤 황해남도 은율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은 한 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으나, 다른 한 발은 약 천 킬로미터를 날아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전하규(대령/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향후 핵 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우리 항구와 비행장 등 대한민국 곳곳을 겨냥함은 물론 주변국까지도 타격할 수 있다는 도발 의지와 야욕을 (드러냈다)"
아울러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며,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 행위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9일 이후 보름 만입니다.
당시 북한은 오전 5시 45분부터 6시 40분쯤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모두 3발의 탄도 미사일을 쐈습니다.
하지만 당시와 달리 북한은 이번 발사 과정에서 고각 발사는 물론 발사 방향도 바꾸지 않아 일본을 직접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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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2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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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3 18:01:37
- 수정2016-08-03 18: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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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오전 노동 미사일 2발을 잇따라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1발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50분쯤 황해남도 은율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은 한 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으나, 다른 한 발은 약 천 킬로미터를 날아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전하규(대령/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향후 핵 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우리 항구와 비행장 등 대한민국 곳곳을 겨냥함은 물론 주변국까지도 타격할 수 있다는 도발 의지와 야욕을 (드러냈다)"
아울러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며,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 행위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9일 이후 보름 만입니다.
당시 북한은 오전 5시 45분부터 6시 40분쯤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모두 3발의 탄도 미사일을 쐈습니다.
하지만 당시와 달리 북한은 이번 발사 과정에서 고각 발사는 물론 발사 방향도 바꾸지 않아 일본을 직접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노동 미사일 2발을 잇따라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1발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50분쯤 황해남도 은율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은 한 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으나, 다른 한 발은 약 천 킬로미터를 날아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전하규(대령/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향후 핵 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우리 항구와 비행장 등 대한민국 곳곳을 겨냥함은 물론 주변국까지도 타격할 수 있다는 도발 의지와 야욕을 (드러냈다)"
아울러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며,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 행위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9일 이후 보름 만입니다.
당시 북한은 오전 5시 45분부터 6시 40분쯤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모두 3발의 탄도 미사일을 쐈습니다.
하지만 당시와 달리 북한은 이번 발사 과정에서 고각 발사는 물론 발사 방향도 바꾸지 않아 일본을 직접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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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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