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사람 삼키는 공포의 ‘땅꺼짐’…2명 실종

입력 2016.08.03 (23:18) 수정 2016.08.0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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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폭우 뒤 땅꺼짐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고가 중국에서 일어났습니다.

도로가 함몰되면서 행인들이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 2명이 실종됐습니다.

도로에 뻥 뚫린 거대한 구멍 속으로 가로수가 빨려 들어갑니다.

순식간에 10m가 꺼져 지나가던 4명이 빠졌습니다.

행인과 경찰관들이 손을 잡아 간신히 끌어올립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틀째 실종 상태입니다.

호주의 주택가입니다.

집 마당에 너비 8m의 거대한 구멍이 생겼습니다.

땅덩어리가 뚝뚝 잘려나가고 물이 파도치듯 솟구칩니다.

집주인들은 자고 일어났더니 공포의 구멍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린 맥케이(집 주인) : "점점 더 커진다는 사실이 정말 무서워요."

도로가 함몰되는 현상인 싱크홀은 석회암 지대에서 암반이 녹아내리거나 비 온 뒤 지하수로가 파손되면서 생기는데요.

서서히 진행되다 갑자기 꺼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차리기가 힘들다는 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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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03 23:19:35
    • 수정2016-08-03 23: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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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폭우 뒤 땅꺼짐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고가 중국에서 일어났습니다.

도로가 함몰되면서 행인들이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 2명이 실종됐습니다.

도로에 뻥 뚫린 거대한 구멍 속으로 가로수가 빨려 들어갑니다.

순식간에 10m가 꺼져 지나가던 4명이 빠졌습니다.

행인과 경찰관들이 손을 잡아 간신히 끌어올립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틀째 실종 상태입니다.

호주의 주택가입니다.

집 마당에 너비 8m의 거대한 구멍이 생겼습니다.

땅덩어리가 뚝뚝 잘려나가고 물이 파도치듯 솟구칩니다.

집주인들은 자고 일어났더니 공포의 구멍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린 맥케이(집 주인) : "점점 더 커진다는 사실이 정말 무서워요."

도로가 함몰되는 현상인 싱크홀은 석회암 지대에서 암반이 녹아내리거나 비 온 뒤 지하수로가 파손되면서 생기는데요.

서서히 진행되다 갑자기 꺼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차리기가 힘들다는 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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