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올여름 최고 더위…주말에도 폭염

입력 2016.08.05 (19:05) 수정 2016.08.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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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6도까지 치솟아 또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극심한 폭염은 주말에도 계속될 거란 예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째 이어지고 폭염이 날로 기세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더 오른 36도를 기록해 사흘 연속해 최고기온 기록 경신을 이어갔습니다.

강원도 홍청도 36도, 경북 의성 35.9도, 대전 35.8도 등 중부 내륙과 남부 일부지역은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폭염특보는 강원 영동과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계속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에서 가열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된 데다 한낮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은 토요일인 내일도 이어집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35도로 예상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는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소나기가 폭염의 기세를 누그러뜨리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여 다음 주에도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또, 당분간 전국 곳곳에서 밤에도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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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올여름 최고 더위…주말에도 폭염
    • 입력 2016-08-05 19:08:18
    • 수정2016-08-05 19: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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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6도까지 치솟아 또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극심한 폭염은 주말에도 계속될 거란 예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째 이어지고 폭염이 날로 기세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더 오른 36도를 기록해 사흘 연속해 최고기온 기록 경신을 이어갔습니다.

강원도 홍청도 36도, 경북 의성 35.9도, 대전 35.8도 등 중부 내륙과 남부 일부지역은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폭염특보는 강원 영동과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계속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에서 가열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된 데다 한낮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은 토요일인 내일도 이어집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35도로 예상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는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소나기가 폭염의 기세를 누그러뜨리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여 다음 주에도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또, 당분간 전국 곳곳에서 밤에도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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