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북미 개봉…개봉관 역대 최다

입력 2016.08.06 (21:28) 수정 2016.08.06 (2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멀리 북미 지역에도 상륙했습니다.

북미에 진출했던 한국 영화 가운데 최대 규모로 개봉되는데요.

김환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북미시장에 입성한 인천상륙작전이 가장 먼저 맞이한 손님은 참전용사들이었습니다.

아흔을 바라보는 노병들은 남다른 감회에 젖어 66년 전 그 날을 회상했습니다.

<녹취> 화이트(86살/인천상륙작전 참가/해병) :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해서 사병들은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상당 기간 낌새도 채지 못했지요."

<녹취> 필립(88살/인천상륙작전 참가/해병) : "월미도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저는 B중대에 소속돼 인천항 북쪽 해안에 상륙했는데 월미도에 상륙했던 A중대가 기억납니다."

참전군인단체 등 18곳에서 벌써 시사회가 확정됐습니다.

<녹취> 킬로렌(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최고운영책임자) : "미군부대 영화관 상영 검토중입니다. 그때 되면 추가로 시사회가 18-20곳으로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일반에겐 다른 곳에 앞서 LA에서 먼저 개봉됐습니다.

<녹취> 조우빈(유학생) : "보이지 않는 영웅들이 있었기에 인천 상륙작전이 더 의미가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 했어요."

북미지역 개봉관은 130여군데로 최대흥행작 명량과 국제시장의 3배에 육박합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이곳 LA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주요도시에서 일제히 상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상륙작전’ 북미 개봉…개봉관 역대 최다
    • 입력 2016-08-06 21:31:13
    • 수정2016-08-06 22:58:38
    뉴스 9
<앵커 멘트>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멀리 북미 지역에도 상륙했습니다.

북미에 진출했던 한국 영화 가운데 최대 규모로 개봉되는데요.

김환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북미시장에 입성한 인천상륙작전이 가장 먼저 맞이한 손님은 참전용사들이었습니다.

아흔을 바라보는 노병들은 남다른 감회에 젖어 66년 전 그 날을 회상했습니다.

<녹취> 화이트(86살/인천상륙작전 참가/해병) :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해서 사병들은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상당 기간 낌새도 채지 못했지요."

<녹취> 필립(88살/인천상륙작전 참가/해병) : "월미도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저는 B중대에 소속돼 인천항 북쪽 해안에 상륙했는데 월미도에 상륙했던 A중대가 기억납니다."

참전군인단체 등 18곳에서 벌써 시사회가 확정됐습니다.

<녹취> 킬로렌(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최고운영책임자) : "미군부대 영화관 상영 검토중입니다. 그때 되면 추가로 시사회가 18-20곳으로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일반에겐 다른 곳에 앞서 LA에서 먼저 개봉됐습니다.

<녹취> 조우빈(유학생) : "보이지 않는 영웅들이 있었기에 인천 상륙작전이 더 의미가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 했어요."

북미지역 개봉관은 130여군데로 최대흥행작 명량과 국제시장의 3배에 육박합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이곳 LA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주요도시에서 일제히 상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