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드라이브 스루’ 사고 위험, 혼잡 유발” 외

입력 2016.08.10 (06:45) 수정 2016.08.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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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에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가 편하지만, 안전은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차에 탄 채로 음식 주문이 가능한 드라이브스루 이용자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가 인도를 지나다보니 보행자가 신경쓰인다고 답했습니다.

매장 주변 차량 때문에 운전에 방해된다는 답변도 19%였습니다.

운전자나 보행자의 사고 위험이 높다는 겁니다.

응답자의 12%는 실제 사고를 경험했다고도 답했습니다.

소비자원이 현장 조사를 해보니,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지거나, 도로반사경이 설치 안된 곳이 많았고, 안전관리요원이 있는 곳은 조사 대상 중 한 곳도 없었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이 하루 평균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2분기 스마트폰 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은 3조 498억 원으로, 1분기보다 6.3% 늘었습니다.

2014년 4분기 처음 2조 원을 넘어선 뒤 1년 6개월 만에 3조 원을 넘긴 겁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의 수가 274만 2천여 마리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축 별로는 닭이 265만 2천여 마리로 가장 피해가 컸고, 메추리와 오리, 돼지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04만 마리로 가장 많았고, 충남과 전남이 각각 48만 마리, 46만 마리로, 피해가 컸습니다.

농협손보는 가축 폐사가 급증하면서 보험금 지급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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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경제] “‘드라이브 스루’ 사고 위험, 혼잡 유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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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8-10 07: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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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에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가 편하지만, 안전은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차에 탄 채로 음식 주문이 가능한 드라이브스루 이용자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가 인도를 지나다보니 보행자가 신경쓰인다고 답했습니다.

매장 주변 차량 때문에 운전에 방해된다는 답변도 19%였습니다.

운전자나 보행자의 사고 위험이 높다는 겁니다.

응답자의 12%는 실제 사고를 경험했다고도 답했습니다.

소비자원이 현장 조사를 해보니,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지거나, 도로반사경이 설치 안된 곳이 많았고, 안전관리요원이 있는 곳은 조사 대상 중 한 곳도 없었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이 하루 평균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2분기 스마트폰 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은 3조 498억 원으로, 1분기보다 6.3% 늘었습니다.

2014년 4분기 처음 2조 원을 넘어선 뒤 1년 6개월 만에 3조 원을 넘긴 겁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의 수가 274만 2천여 마리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축 별로는 닭이 265만 2천여 마리로 가장 피해가 컸고, 메추리와 오리, 돼지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04만 마리로 가장 많았고, 충남과 전남이 각각 48만 마리, 46만 마리로, 피해가 컸습니다.

농협손보는 가축 폐사가 급증하면서 보험금 지급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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