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열정과 깜찍함이 가득…‘고양이 올림픽’

세상에서 가장 깜찍한 선수들이 총 출전해 리우 올림픽의 대항마로 떠오른 특별한 스포츠 대회가 등장했습니다.

날렵한 움직임으로 주 경기장의 육상 트랙을 힘차게 달리고, 사뿐사뿐 우아하게 평균대 연기를 펼치는 선수들!

보시다시피 사람이 아니라 모두 귀엽고 사랑스러운 새끼 고양이들인데요.

다양한 기계 체조와 '올림픽의 꽃' 육상 종목은 물론 팀워크가 중요한 배구 경기.

그리고 에너지가 부딪히는 테니스까지 열정적으로 소화합니다.

리우 올림픽보다 규모는 작아도, 웬만한 종목경기는 다 벌어지는 고양이들의 하계 올림픽!

사실은 미국의 한 동물 전문 방송국이 고양이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합니다.

실제로 동물 보호소에 사는 유기 고양이 아흔 마리가 출전해 전용 경기장을 맘껏 뛰었는데요.

올림픽 선수 못지않은 열정과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 고양이들!

덕분에 대회 직후, 모두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