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싼샤댐 상류 쓰레기 수거 초비상

입력 2016.08.10 (09:46) 수정 2016.08.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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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양쯔 강 상류에서는 싼샤댐 보호를 위해 쓰레기 수거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리포트>

싼샤 댐 인근 양쯔 강 상류입니다.

강에는 쓸려 내려온 쓰레기가 한가득 인데요.

지난달에 최악의 폭우가 내리면서 나무와 생활 쓰레기가 대거 떠내려 온 것입니다.

<인터뷰> 장디지(싼샤댐 부책임자) : "지난달에 폭우가 내리면서 쓸려 내려온 부유물입니다."

엄청난 쓰레기양 때문에 모든 제거 작업은 기계로 이루어집니다.

기계 삽으로 대형 쓰레기를 퍼서 작업선으로 보내는데 나무가 작업대에서 떨어지거나 걸릴 수 있어 늘 지켜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거한 쓰레기양만 4만 세제곱미터에 이릅니다.

불볕더위에 쓰레기가 썩으면서 악취도 심각합니다.

그런데다 작업 인부들이 가장 겁내는 것이 바로 뱀인데요.

나무에 붙어 떠내려 온 뱀은 물속에 오래 있어도 죽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양쯔강 상류의 쓰레기 수거 작업에는 뱀과 악취가 또다른 복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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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싼샤댐 상류 쓰레기 수거 초비상
    • 입력 2016-08-10 09:55:17
    • 수정2016-08-10 1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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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양쯔 강 상류에서는 싼샤댐 보호를 위해 쓰레기 수거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리포트>

싼샤 댐 인근 양쯔 강 상류입니다.

강에는 쓸려 내려온 쓰레기가 한가득 인데요.

지난달에 최악의 폭우가 내리면서 나무와 생활 쓰레기가 대거 떠내려 온 것입니다.

<인터뷰> 장디지(싼샤댐 부책임자) : "지난달에 폭우가 내리면서 쓸려 내려온 부유물입니다."

엄청난 쓰레기양 때문에 모든 제거 작업은 기계로 이루어집니다.

기계 삽으로 대형 쓰레기를 퍼서 작업선으로 보내는데 나무가 작업대에서 떨어지거나 걸릴 수 있어 늘 지켜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거한 쓰레기양만 4만 세제곱미터에 이릅니다.

불볕더위에 쓰레기가 썩으면서 악취도 심각합니다.

그런데다 작업 인부들이 가장 겁내는 것이 바로 뱀인데요.

나무에 붙어 떠내려 온 뱀은 물속에 오래 있어도 죽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양쯔강 상류의 쓰레기 수거 작업에는 뱀과 악취가 또다른 복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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