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이 꿀벌 서식에 적합…‘도시 양봉’ 확산
입력 2016.08.10 (12:44)
수정 2016.08.10 (1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양봉하면 흔히 깊은 산골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요즘 도심 주택이나 건물 옥상에서 꿀벌을 키워 꿀을 채취하는 '도시 양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김동호 씨.
마당 한편에 놓인 벌통을 살피는 것으로 하루일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꿀 25병을 딴 데 자신감을 얻어 올해는 벌통을 10개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김동호(도시 양봉 2년 차) : "이 양봉이 여유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자기 보람을 가질 수도 있고, 또 부수입도 가질 수 있고..."
아파트로 둘러싸인 건물 옥상에 꿀벌들이 날아다닙니다.
벌통을 열자 벌집 가득 들어찬 꿀이 뚝뚝 떨어집니다.
<인터뷰> 노윤생(꿀벌대학 학생) : "아이들이 많이 설탕에 익숙해져 있는데 자연적인 당원이 꿀을 이렇게 맛보게 되고 그런 점이 너무 좋았어요."
서울 도심 벌통에서 채취한 꿀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납, 카드뮴 등 11개 항목에서 식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도심에서도 꿀벌을 키울 수 있도록 입식비 지원에 나섰지만, 가이드라인 제정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철(광주전남양봉협회 사무국장) : "벌 쏘임이 제일 문제가 있고, 배설문 문제가 되고, 기술원에서 교육이 있구요, 각 시군 센터에서도 교육이 있으니까..."
지난 2013년 토종벌 가운데 단 7%만 살아남을 정도로 꿀벌 유실이 심각해지면서 도시 양봉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양봉하면 흔히 깊은 산골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요즘 도심 주택이나 건물 옥상에서 꿀벌을 키워 꿀을 채취하는 '도시 양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김동호 씨.
마당 한편에 놓인 벌통을 살피는 것으로 하루일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꿀 25병을 딴 데 자신감을 얻어 올해는 벌통을 10개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김동호(도시 양봉 2년 차) : "이 양봉이 여유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자기 보람을 가질 수도 있고, 또 부수입도 가질 수 있고..."
아파트로 둘러싸인 건물 옥상에 꿀벌들이 날아다닙니다.
벌통을 열자 벌집 가득 들어찬 꿀이 뚝뚝 떨어집니다.
<인터뷰> 노윤생(꿀벌대학 학생) : "아이들이 많이 설탕에 익숙해져 있는데 자연적인 당원이 꿀을 이렇게 맛보게 되고 그런 점이 너무 좋았어요."
서울 도심 벌통에서 채취한 꿀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납, 카드뮴 등 11개 항목에서 식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도심에서도 꿀벌을 키울 수 있도록 입식비 지원에 나섰지만, 가이드라인 제정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철(광주전남양봉협회 사무국장) : "벌 쏘임이 제일 문제가 있고, 배설문 문제가 되고, 기술원에서 교육이 있구요, 각 시군 센터에서도 교육이 있으니까..."
지난 2013년 토종벌 가운데 단 7%만 살아남을 정도로 꿀벌 유실이 심각해지면서 도시 양봉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심이 꿀벌 서식에 적합…‘도시 양봉’ 확산
-
- 입력 2016-08-10 12:51:36
- 수정2016-08-10 12:55:30
<앵커 멘트>
양봉하면 흔히 깊은 산골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요즘 도심 주택이나 건물 옥상에서 꿀벌을 키워 꿀을 채취하는 '도시 양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김동호 씨.
마당 한편에 놓인 벌통을 살피는 것으로 하루일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꿀 25병을 딴 데 자신감을 얻어 올해는 벌통을 10개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김동호(도시 양봉 2년 차) : "이 양봉이 여유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자기 보람을 가질 수도 있고, 또 부수입도 가질 수 있고..."
아파트로 둘러싸인 건물 옥상에 꿀벌들이 날아다닙니다.
벌통을 열자 벌집 가득 들어찬 꿀이 뚝뚝 떨어집니다.
<인터뷰> 노윤생(꿀벌대학 학생) : "아이들이 많이 설탕에 익숙해져 있는데 자연적인 당원이 꿀을 이렇게 맛보게 되고 그런 점이 너무 좋았어요."
서울 도심 벌통에서 채취한 꿀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납, 카드뮴 등 11개 항목에서 식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도심에서도 꿀벌을 키울 수 있도록 입식비 지원에 나섰지만, 가이드라인 제정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철(광주전남양봉협회 사무국장) : "벌 쏘임이 제일 문제가 있고, 배설문 문제가 되고, 기술원에서 교육이 있구요, 각 시군 센터에서도 교육이 있으니까..."
지난 2013년 토종벌 가운데 단 7%만 살아남을 정도로 꿀벌 유실이 심각해지면서 도시 양봉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양봉하면 흔히 깊은 산골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요즘 도심 주택이나 건물 옥상에서 꿀벌을 키워 꿀을 채취하는 '도시 양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김동호 씨.
마당 한편에 놓인 벌통을 살피는 것으로 하루일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꿀 25병을 딴 데 자신감을 얻어 올해는 벌통을 10개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김동호(도시 양봉 2년 차) : "이 양봉이 여유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자기 보람을 가질 수도 있고, 또 부수입도 가질 수 있고..."
아파트로 둘러싸인 건물 옥상에 꿀벌들이 날아다닙니다.
벌통을 열자 벌집 가득 들어찬 꿀이 뚝뚝 떨어집니다.
<인터뷰> 노윤생(꿀벌대학 학생) : "아이들이 많이 설탕에 익숙해져 있는데 자연적인 당원이 꿀을 이렇게 맛보게 되고 그런 점이 너무 좋았어요."
서울 도심 벌통에서 채취한 꿀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납, 카드뮴 등 11개 항목에서 식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도심에서도 꿀벌을 키울 수 있도록 입식비 지원에 나섰지만, 가이드라인 제정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철(광주전남양봉협회 사무국장) : "벌 쏘임이 제일 문제가 있고, 배설문 문제가 되고, 기술원에서 교육이 있구요, 각 시군 센터에서도 교육이 있으니까..."
지난 2013년 토종벌 가운데 단 7%만 살아남을 정도로 꿀벌 유실이 심각해지면서 도시 양봉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
-
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김효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