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안 갯바위 좌초 어선서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6.08.11 (00:48) 수정 2016.08.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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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밤 11시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남동쪽으로 약 600m 떨어진 연안 갯바위에 좌초돼 있던 모슬포선적 9.7톤급 어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선 모두를 태워 소방서 추산 7천2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어선은 지난 9일 저녁 갯바위에 좌초돼 연안으로 더 밀리지 않도록 결박해둔 상태로 당시 선원 7명 모두 배에서 내렸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어선을 육상으로 인양하기 위한 진입로 확보 등에 시일이 걸려 배를 결박해둔 상태였다며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바닷물 유입 등의 요인으로 전기적 스파크가 발생해 기관실 배터리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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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연안 갯바위 좌초 어선서 불…인명피해 없어
    • 입력 2016-08-11 00:48:41
    • 수정2016-08-11 08:17:32
    사회
어제(10일) 밤 11시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남동쪽으로 약 600m 떨어진 연안 갯바위에 좌초돼 있던 모슬포선적 9.7톤급 어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선 모두를 태워 소방서 추산 7천2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어선은 지난 9일 저녁 갯바위에 좌초돼 연안으로 더 밀리지 않도록 결박해둔 상태로 당시 선원 7명 모두 배에서 내렸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어선을 육상으로 인양하기 위한 진입로 확보 등에 시일이 걸려 배를 결박해둔 상태였다며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바닷물 유입 등의 요인으로 전기적 스파크가 발생해 기관실 배터리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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