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여왕, 터키 국빈방문 연기…“터키 비상상황 때문”

입력 2016.08.11 (03: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덴마크 여왕인 마르그레테 2세가 당초 오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예정했던 터키 국빈방문을 연기했다고 덴마크 정부가 밝혔다.

덴마크 정부는 터키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쿠데타 진압 이후 비상상황 때문에 여왕의 방문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덴마크 정부가 쿠데타 진압 이후 터키 정부의 쿠데타 연루 혐의자에 대한 과도한 체포 및 구금, 사형제 부활 등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 연기 결정이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덴마크 여왕, 터키 국빈방문 연기…“터키 비상상황 때문”
    • 입력 2016-08-11 03:30:50
    국제
덴마크 여왕인 마르그레테 2세가 당초 오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예정했던 터키 국빈방문을 연기했다고 덴마크 정부가 밝혔다.

덴마크 정부는 터키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쿠데타 진압 이후 비상상황 때문에 여왕의 방문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덴마크 정부가 쿠데타 진압 이후 터키 정부의 쿠데타 연루 혐의자에 대한 과도한 체포 및 구금, 사형제 부활 등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 연기 결정이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