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결승골’ 신태용호, 멕시코 꺾고 조 1위 8강

입력 2016.08.11 (06:04) 수정 2016.08.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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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권창훈의 결승 골로 멕시코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8강 상대는 D조 2위인 북중미의 온두라스입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태용 호는 멕시코의 공세에 고전했습니다.

부에노에 슈팅을 허용하는 등 잇따라 위기를 맞았습니다.

전반 29분에는 구티에레즈의 돌파에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습니다.

위축된 신태용 호는 패스성공률이 50%대로 추락했고, 손흥민과 류승우를 앞세운 공격진도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신태용 호는 후반 들어서도 경기를 풀어낼 실마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17분, 시스네로스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가슴 철렁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8분 뒤에는 시스네로스의 프리킥이 살짝 떠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끊임없는 멕시코의 공세 시달리던 신태용 호를 구한 건 권창훈이었습니다.

후반 3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흐른 공을 잡아 개인 돌파 끝에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점유율이 3대 7까지 밀렸던 신태용 호는 권창훈의 이 한 골로 멕시코를 1대 0으로 제압했고, 2승 1무로 C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한편, D조에서는 포르투갈이 1위, 온두라스가 2위에 올랐습니다.

신태용 호는 오는 14일 벨루오리존치에서 D조 2위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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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창훈 결승골’ 신태용호, 멕시코 꺾고 조 1위 8강
    • 입력 2016-08-11 06:15:46
    • 수정2016-08-11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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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권창훈의 결승 골로 멕시코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8강 상대는 D조 2위인 북중미의 온두라스입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태용 호는 멕시코의 공세에 고전했습니다.

부에노에 슈팅을 허용하는 등 잇따라 위기를 맞았습니다.

전반 29분에는 구티에레즈의 돌파에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습니다.

위축된 신태용 호는 패스성공률이 50%대로 추락했고, 손흥민과 류승우를 앞세운 공격진도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신태용 호는 후반 들어서도 경기를 풀어낼 실마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17분, 시스네로스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가슴 철렁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8분 뒤에는 시스네로스의 프리킥이 살짝 떠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끊임없는 멕시코의 공세 시달리던 신태용 호를 구한 건 권창훈이었습니다.

후반 3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흐른 공을 잡아 개인 돌파 끝에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점유율이 3대 7까지 밀렸던 신태용 호는 권창훈의 이 한 골로 멕시코를 1대 0으로 제압했고, 2승 1무로 C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한편, D조에서는 포르투갈이 1위, 온두라스가 2위에 올랐습니다.

신태용 호는 오는 14일 벨루오리존치에서 D조 2위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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