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스통 공장서 폭발 화재

입력 2016.08.11 (11:40) 수정 2016.08.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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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오늘) 오전 10시 42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의 차량용 가스통 가공회사에서 가스통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건물 등을 태우고 2천만 원의 자산피해를 낸 뒤 3시간만에 꺼졌다. 또 불붙은 가스통이 인근 야산으로 날아가 산림 천여 제곱미터가 소실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3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랫마을 9가구 주민 20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공장 옆 우사의 소 3백여 마리 가운데, 임신우 백여 마리의 유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야적된 가스통 2천여 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연쇄 폭발하면서, 현장 접근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스통에서 남은 가스를 빼내는 작업을 하던 도중 불꽃이 튀었다는 공장 근로자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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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가스통 공장서 폭발 화재
    • 입력 2016-08-11 11:40:43
    • 수정2016-08-11 17:08:21
    사회
11일(오늘) 오전 10시 42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의 차량용 가스통 가공회사에서 가스통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건물 등을 태우고 2천만 원의 자산피해를 낸 뒤 3시간만에 꺼졌다. 또 불붙은 가스통이 인근 야산으로 날아가 산림 천여 제곱미터가 소실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3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랫마을 9가구 주민 20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공장 옆 우사의 소 3백여 마리 가운데, 임신우 백여 마리의 유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야적된 가스통 2천여 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연쇄 폭발하면서, 현장 접근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스통에서 남은 가스를 빼내는 작업을 하던 도중 불꽃이 튀었다는 공장 근로자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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