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제조기 진종오, 사격을 위해 태어난 사나이

입력 2016.08.11 (23:07) 수정 2016.08.11 (23: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진종오는 이제 대한민국 스포츠의 전설이 됐습니다.

취미는 낚시나 사진 찍기 같은 비교적 정적인 운동인데, 이것도 사격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에 이어 런던과 리우까지.

진종오가 12년 동안 쏘아올린 한발 한발은, 이제 세계 사격계의 이정표와 같은 역사가 됐습니다.

<인터뷰> 마르코(세계사격연맹 미디어팀장) : "오늘 금메달로 진종오는 세계 사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습니다. 그는 정말 특출나고 비범한 선수입니다."

진종오가 이처럼 오랜기간 정상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에 있습니다.

진종오가 SNS에 새겨놓은 글귀처럼,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노력이었습니다.

휴가를 얻는 날이면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격발 감각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취미를 만들었습니다.

고요한 강가에서 낚시를 하면서 집중력을 키운 것도, 오로지 사격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리우에선 특별제작된 스위스제 빨간색 권총과, 중심을 잡는데 도움이 된 역도화 등 자신만의 병기를 준비했습니다.

철저한 준비과 자기관리, 그리고 노력 진종오는 4년 뒤 도쿄올림픽에서도 도전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록제조기 진종오, 사격을 위해 태어난 사나이
    • 입력 2016-08-11 23:09:36
    • 수정2016-08-11 23:29:46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진종오는 이제 대한민국 스포츠의 전설이 됐습니다.

취미는 낚시나 사진 찍기 같은 비교적 정적인 운동인데, 이것도 사격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에 이어 런던과 리우까지.

진종오가 12년 동안 쏘아올린 한발 한발은, 이제 세계 사격계의 이정표와 같은 역사가 됐습니다.

<인터뷰> 마르코(세계사격연맹 미디어팀장) : "오늘 금메달로 진종오는 세계 사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습니다. 그는 정말 특출나고 비범한 선수입니다."

진종오가 이처럼 오랜기간 정상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에 있습니다.

진종오가 SNS에 새겨놓은 글귀처럼,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노력이었습니다.

휴가를 얻는 날이면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격발 감각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취미를 만들었습니다.

고요한 강가에서 낚시를 하면서 집중력을 키운 것도, 오로지 사격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리우에선 특별제작된 스위스제 빨간색 권총과, 중심을 잡는데 도움이 된 역도화 등 자신만의 병기를 준비했습니다.

철저한 준비과 자기관리, 그리고 노력 진종오는 4년 뒤 도쿄올림픽에서도 도전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