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과 '기행'의 대명사로 통하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독불장군식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지난 9일 실시해 이날 발간된 미 시사잡지 타임 인터뷰에서 자신의 스타일 논란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같은 취지의 언급을 했다.
트럼프는 경제공약을 발표한 지난 8일 미시간 주(州) 디트로이트 유세와 이전의 다른 유세들을 비교해 거론하면서 "유세의 (스타일) 차이점을 알겠느냐. 나는 개인적으로 이전 유세를 더 좋아한다"면서 "원하면 언제든 내게 더 잘 어울리는 그런 공격적인 스타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어투 완화를 주문하는 소위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왔다. 지금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내가 그들의 의견에 동의할지는 모르겠다. 몇 주 후에 알려주겠다"고 말해 지금처럼 거칠고 직설적인 화법을 계속 이어갈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인종·종교·여성차별 등 각종 분열적 발언을 일삼아 온 트럼프는 지난달 말 미군 전사자 아들을 둔 무슬림 부부 비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지율이 급락하고 '반(反)트럼프' 공화당원들이 속출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9일 실시해 이날 발간된 미 시사잡지 타임 인터뷰에서 자신의 스타일 논란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같은 취지의 언급을 했다.
트럼프는 경제공약을 발표한 지난 8일 미시간 주(州) 디트로이트 유세와 이전의 다른 유세들을 비교해 거론하면서 "유세의 (스타일) 차이점을 알겠느냐. 나는 개인적으로 이전 유세를 더 좋아한다"면서 "원하면 언제든 내게 더 잘 어울리는 그런 공격적인 스타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어투 완화를 주문하는 소위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왔다. 지금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내가 그들의 의견에 동의할지는 모르겠다. 몇 주 후에 알려주겠다"고 말해 지금처럼 거칠고 직설적인 화법을 계속 이어갈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인종·종교·여성차별 등 각종 분열적 발언을 일삼아 온 트럼프는 지난달 말 미군 전사자 아들을 둔 무슬림 부부 비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지율이 급락하고 '반(反)트럼프' 공화당원들이 속출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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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트럼프 “사람들 얘기 듣는 중”…‘독불장군’ 스타일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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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2 00:30:20
'막말'과 '기행'의 대명사로 통하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독불장군식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지난 9일 실시해 이날 발간된 미 시사잡지 타임 인터뷰에서 자신의 스타일 논란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같은 취지의 언급을 했다.
트럼프는 경제공약을 발표한 지난 8일 미시간 주(州) 디트로이트 유세와 이전의 다른 유세들을 비교해 거론하면서 "유세의 (스타일) 차이점을 알겠느냐. 나는 개인적으로 이전 유세를 더 좋아한다"면서 "원하면 언제든 내게 더 잘 어울리는 그런 공격적인 스타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어투 완화를 주문하는 소위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왔다. 지금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내가 그들의 의견에 동의할지는 모르겠다. 몇 주 후에 알려주겠다"고 말해 지금처럼 거칠고 직설적인 화법을 계속 이어갈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인종·종교·여성차별 등 각종 분열적 발언을 일삼아 온 트럼프는 지난달 말 미군 전사자 아들을 둔 무슬림 부부 비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지율이 급락하고 '반(反)트럼프' 공화당원들이 속출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9일 실시해 이날 발간된 미 시사잡지 타임 인터뷰에서 자신의 스타일 논란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같은 취지의 언급을 했다.
트럼프는 경제공약을 발표한 지난 8일 미시간 주(州) 디트로이트 유세와 이전의 다른 유세들을 비교해 거론하면서 "유세의 (스타일) 차이점을 알겠느냐. 나는 개인적으로 이전 유세를 더 좋아한다"면서 "원하면 언제든 내게 더 잘 어울리는 그런 공격적인 스타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어투 완화를 주문하는 소위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왔다. 지금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내가 그들의 의견에 동의할지는 모르겠다. 몇 주 후에 알려주겠다"고 말해 지금처럼 거칠고 직설적인 화법을 계속 이어갈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인종·종교·여성차별 등 각종 분열적 발언을 일삼아 온 트럼프는 지난달 말 미군 전사자 아들을 둔 무슬림 부부 비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지율이 급락하고 '반(反)트럼프' 공화당원들이 속출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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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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