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최근 7주 이래 최고치…브렉시트 이전 수준 육박

입력 2016.08.1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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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 증시가 11일(현지시간) 최근 7주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로써 유럽증시는 지난 6월 23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이어진 낙폭을 크게 만회하면서 브렉시트 결정 이전 수준에 거의 육박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는 낙관과, 예상을 웃돈 미국의 고용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초반 하락으로 출발한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을 뒤집으며 전날보다 0.70% 오른 6,914.71로 장을 마쳤고, 독일 DAX 30 지수도 10,742.84로 0.86% 오른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17% 오른 4,503.95을 기록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개장 초 약세를 만회하며 1.01% 오른 3,049.03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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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증시, 최근 7주 이래 최고치…브렉시트 이전 수준 육박
    • 입력 2016-08-12 02:07:05
    국제
유럽의 주요 증시가 11일(현지시간) 최근 7주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로써 유럽증시는 지난 6월 23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이어진 낙폭을 크게 만회하면서 브렉시트 결정 이전 수준에 거의 육박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는 낙관과, 예상을 웃돈 미국의 고용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초반 하락으로 출발한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을 뒤집으며 전날보다 0.70% 오른 6,914.71로 장을 마쳤고, 독일 DAX 30 지수도 10,742.84로 0.86% 오른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17% 오른 4,503.95을 기록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개장 초 약세를 만회하며 1.01% 오른 3,049.03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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