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여성미 vs 남성미…명품 발레 맞대결
입력 2016.08.12 (07:30)
수정 2016.08.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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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발레 하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적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힘차고 웅장한 남성미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여성미와 남성미로 각각 무장한 대형 작품 두 편이 연이어 무대에 오릅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명품 발레들의 맞대결,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랑의 단꿈에 빠진 순박한 시골 처녀 지젤.
발랄하면서도 우아한 몸짓에 행복이 가득 묻어나고, 믿었던 사랑에 배신당한 충격으로 죽어서 유령이 된 지젤의 가녀리고 애틋한 모습은 처연함을 자아냅니다.
프랑스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부드러운 동작이 어우러진 여성미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김나은(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 "손끝을 이렇게 떨어뜨리고 발꿈치도 내려오고 이렇게 해서 좀 더 부드럽고 흔드는 듯한 그런 동작이 포인트예요."
강인한 힘이 넘치는 남성 무용수들의 군무.
고대 로마 노예 검투사들의 반란을 소재로 한 작품 답게 수십 명이 일사불란하게 펼치는 웅장한 군무가 압권입니다.
발레는 여성적이란 통념을 깨고 남성 위주의 고난도 안무로 발레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걸작 '스파르타쿠스'.
2012년 공연 이후 4년 만에 더욱 탄탄해진 무대로 돌아옵니다.
<인터뷰> 김기완('스파르타쿠스' 역) : "지금 아직 공연이 올라가지 않았지만 연습만 해도 스파르타쿠스가 제가 아는 작품 중에선 제일 힘든 것 같아요. 발레 작품 중에선. 남자들에겐."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명품 발레의 맞대결.
이 여름, 발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발레 하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적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힘차고 웅장한 남성미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여성미와 남성미로 각각 무장한 대형 작품 두 편이 연이어 무대에 오릅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명품 발레들의 맞대결,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랑의 단꿈에 빠진 순박한 시골 처녀 지젤.
발랄하면서도 우아한 몸짓에 행복이 가득 묻어나고, 믿었던 사랑에 배신당한 충격으로 죽어서 유령이 된 지젤의 가녀리고 애틋한 모습은 처연함을 자아냅니다.
프랑스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부드러운 동작이 어우러진 여성미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김나은(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 "손끝을 이렇게 떨어뜨리고 발꿈치도 내려오고 이렇게 해서 좀 더 부드럽고 흔드는 듯한 그런 동작이 포인트예요."
강인한 힘이 넘치는 남성 무용수들의 군무.
고대 로마 노예 검투사들의 반란을 소재로 한 작품 답게 수십 명이 일사불란하게 펼치는 웅장한 군무가 압권입니다.
발레는 여성적이란 통념을 깨고 남성 위주의 고난도 안무로 발레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걸작 '스파르타쿠스'.
2012년 공연 이후 4년 만에 더욱 탄탄해진 무대로 돌아옵니다.
<인터뷰> 김기완('스파르타쿠스' 역) : "지금 아직 공연이 올라가지 않았지만 연습만 해도 스파르타쿠스가 제가 아는 작품 중에선 제일 힘든 것 같아요. 발레 작품 중에선. 남자들에겐."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명품 발레의 맞대결.
이 여름, 발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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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2 07:44:22
- 수정2016-08-12 08: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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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하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적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힘차고 웅장한 남성미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여성미와 남성미로 각각 무장한 대형 작품 두 편이 연이어 무대에 오릅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명품 발레들의 맞대결,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랑의 단꿈에 빠진 순박한 시골 처녀 지젤.
발랄하면서도 우아한 몸짓에 행복이 가득 묻어나고, 믿었던 사랑에 배신당한 충격으로 죽어서 유령이 된 지젤의 가녀리고 애틋한 모습은 처연함을 자아냅니다.
프랑스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부드러운 동작이 어우러진 여성미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김나은(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 "손끝을 이렇게 떨어뜨리고 발꿈치도 내려오고 이렇게 해서 좀 더 부드럽고 흔드는 듯한 그런 동작이 포인트예요."
강인한 힘이 넘치는 남성 무용수들의 군무.
고대 로마 노예 검투사들의 반란을 소재로 한 작품 답게 수십 명이 일사불란하게 펼치는 웅장한 군무가 압권입니다.
발레는 여성적이란 통념을 깨고 남성 위주의 고난도 안무로 발레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걸작 '스파르타쿠스'.
2012년 공연 이후 4년 만에 더욱 탄탄해진 무대로 돌아옵니다.
<인터뷰> 김기완('스파르타쿠스' 역) : "지금 아직 공연이 올라가지 않았지만 연습만 해도 스파르타쿠스가 제가 아는 작품 중에선 제일 힘든 것 같아요. 발레 작품 중에선. 남자들에겐."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명품 발레의 맞대결.
이 여름, 발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발레 하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적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힘차고 웅장한 남성미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여성미와 남성미로 각각 무장한 대형 작품 두 편이 연이어 무대에 오릅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명품 발레들의 맞대결,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랑의 단꿈에 빠진 순박한 시골 처녀 지젤.
발랄하면서도 우아한 몸짓에 행복이 가득 묻어나고, 믿었던 사랑에 배신당한 충격으로 죽어서 유령이 된 지젤의 가녀리고 애틋한 모습은 처연함을 자아냅니다.
프랑스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부드러운 동작이 어우러진 여성미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김나은(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 "손끝을 이렇게 떨어뜨리고 발꿈치도 내려오고 이렇게 해서 좀 더 부드럽고 흔드는 듯한 그런 동작이 포인트예요."
강인한 힘이 넘치는 남성 무용수들의 군무.
고대 로마 노예 검투사들의 반란을 소재로 한 작품 답게 수십 명이 일사불란하게 펼치는 웅장한 군무가 압권입니다.
발레는 여성적이란 통념을 깨고 남성 위주의 고난도 안무로 발레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걸작 '스파르타쿠스'.
2012년 공연 이후 4년 만에 더욱 탄탄해진 무대로 돌아옵니다.
<인터뷰> 김기완('스파르타쿠스' 역) : "지금 아직 공연이 올라가지 않았지만 연습만 해도 스파르타쿠스가 제가 아는 작품 중에선 제일 힘든 것 같아요. 발레 작품 중에선. 남자들에겐."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명품 발레의 맞대결.
이 여름, 발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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