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오징어 어장 형성…군산항 ‘북적’
입력 2016.08.12 (09:54)
수정 2016.08.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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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해의 명물 오징어가 여름 한 철에는 서해에서도 잡히는데요.
최근 전북 군산 인근 해상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돼 항구마다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샘 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잇따라 항구로 들어옵니다.
배를 대자마자 스티로폼 상자가 분주히 내려지고, 새벽녘 서해에서 잡힌 신선한 오징어가 상자 안에 가득합니다.
<인터뷰> 황무환(오징어잡이 배 선장) : "동해보다 서해는 오징어가 빨리 자라서 더 굵습니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서해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된 건 지난달 10일쯤부터입니다.
수온이 오르면서 멸치 같은 먹이를 쫓아 오징어들이 찾아온 겁니다.
올해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5kg 한 상자에 3만 원선으로 가격은 괜찮은 편입니다.
<인터뷰> 박재성(군산수협 경매사) : "많게는 일 물량 선박 20척 정도에 물량이 3천 상장 정도 그 정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꽃게와 조기 금어기로 다소 썰렁해진 군산항이 여름철 오징어 덕분에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장목(군산 비응항 중도매인협회장) : "금어기 때문에 어민들이 상당히 어려운데 그나마 오징어가 나와서 어민들한테 좋게 가격이 형성이 돼서..."
서해 오징어 어장은 서해와 남해를 오가며 다음 달 중순까지 형성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동해의 명물 오징어가 여름 한 철에는 서해에서도 잡히는데요.
최근 전북 군산 인근 해상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돼 항구마다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샘 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잇따라 항구로 들어옵니다.
배를 대자마자 스티로폼 상자가 분주히 내려지고, 새벽녘 서해에서 잡힌 신선한 오징어가 상자 안에 가득합니다.
<인터뷰> 황무환(오징어잡이 배 선장) : "동해보다 서해는 오징어가 빨리 자라서 더 굵습니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서해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된 건 지난달 10일쯤부터입니다.
수온이 오르면서 멸치 같은 먹이를 쫓아 오징어들이 찾아온 겁니다.
올해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5kg 한 상자에 3만 원선으로 가격은 괜찮은 편입니다.
<인터뷰> 박재성(군산수협 경매사) : "많게는 일 물량 선박 20척 정도에 물량이 3천 상장 정도 그 정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꽃게와 조기 금어기로 다소 썰렁해진 군산항이 여름철 오징어 덕분에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장목(군산 비응항 중도매인협회장) : "금어기 때문에 어민들이 상당히 어려운데 그나마 오징어가 나와서 어민들한테 좋게 가격이 형성이 돼서..."
서해 오징어 어장은 서해와 남해를 오가며 다음 달 중순까지 형성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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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오징어 어장 형성…군산항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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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2 10:05:43
- 수정2016-08-12 10:50:30

<앵커 멘트>
동해의 명물 오징어가 여름 한 철에는 서해에서도 잡히는데요.
최근 전북 군산 인근 해상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돼 항구마다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샘 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잇따라 항구로 들어옵니다.
배를 대자마자 스티로폼 상자가 분주히 내려지고, 새벽녘 서해에서 잡힌 신선한 오징어가 상자 안에 가득합니다.
<인터뷰> 황무환(오징어잡이 배 선장) : "동해보다 서해는 오징어가 빨리 자라서 더 굵습니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서해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된 건 지난달 10일쯤부터입니다.
수온이 오르면서 멸치 같은 먹이를 쫓아 오징어들이 찾아온 겁니다.
올해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5kg 한 상자에 3만 원선으로 가격은 괜찮은 편입니다.
<인터뷰> 박재성(군산수협 경매사) : "많게는 일 물량 선박 20척 정도에 물량이 3천 상장 정도 그 정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꽃게와 조기 금어기로 다소 썰렁해진 군산항이 여름철 오징어 덕분에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장목(군산 비응항 중도매인협회장) : "금어기 때문에 어민들이 상당히 어려운데 그나마 오징어가 나와서 어민들한테 좋게 가격이 형성이 돼서..."
서해 오징어 어장은 서해와 남해를 오가며 다음 달 중순까지 형성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동해의 명물 오징어가 여름 한 철에는 서해에서도 잡히는데요.
최근 전북 군산 인근 해상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돼 항구마다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샘 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잇따라 항구로 들어옵니다.
배를 대자마자 스티로폼 상자가 분주히 내려지고, 새벽녘 서해에서 잡힌 신선한 오징어가 상자 안에 가득합니다.
<인터뷰> 황무환(오징어잡이 배 선장) : "동해보다 서해는 오징어가 빨리 자라서 더 굵습니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서해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된 건 지난달 10일쯤부터입니다.
수온이 오르면서 멸치 같은 먹이를 쫓아 오징어들이 찾아온 겁니다.
올해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5kg 한 상자에 3만 원선으로 가격은 괜찮은 편입니다.
<인터뷰> 박재성(군산수협 경매사) : "많게는 일 물량 선박 20척 정도에 물량이 3천 상장 정도 그 정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꽃게와 조기 금어기로 다소 썰렁해진 군산항이 여름철 오징어 덕분에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장목(군산 비응항 중도매인협회장) : "금어기 때문에 어민들이 상당히 어려운데 그나마 오징어가 나와서 어민들한테 좋게 가격이 형성이 돼서..."
서해 오징어 어장은 서해와 남해를 오가며 다음 달 중순까지 형성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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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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