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테러를 모의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긴장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dpa와 AFP 통신 등은 러시아 외무부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되풀이해서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지국에 경고하고 싶다"며 "러시아 군인의 사망은 아무런 결과 없이 그냥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테러를 준비하다 발각됐고 크림반도로 침투하려던 우크라이나 유격대원과 교전 과정에서 FSB 요원 1명, 러시아 군인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발표가 거짓이며 군사력 사용을 정당화하려는 구실이라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크림반도를 둘러싼 양국 갈등 문제를 논의하는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했다.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안보리 회원국들은 크림반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을 재확인했다고 우볼로디미르 옐첸코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에 불이 붙자 국제사회의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엘리자베스 트뤼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매우 염려된다"며 "상황을 악화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같은 취지를 설명하며 러시아에 긴장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dpa와 AFP 통신 등은 러시아 외무부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되풀이해서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지국에 경고하고 싶다"며 "러시아 군인의 사망은 아무런 결과 없이 그냥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테러를 준비하다 발각됐고 크림반도로 침투하려던 우크라이나 유격대원과 교전 과정에서 FSB 요원 1명, 러시아 군인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발표가 거짓이며 군사력 사용을 정당화하려는 구실이라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크림반도를 둘러싼 양국 갈등 문제를 논의하는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했다.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안보리 회원국들은 크림반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을 재확인했다고 우볼로디미르 옐첸코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에 불이 붙자 국제사회의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엘리자베스 트뤼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매우 염려된다"며 "상황을 악화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같은 취지를 설명하며 러시아에 긴장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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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크라이나 대가 치를 것”…크림반도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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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2 10:45:01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테러를 모의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긴장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dpa와 AFP 통신 등은 러시아 외무부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되풀이해서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지국에 경고하고 싶다"며 "러시아 군인의 사망은 아무런 결과 없이 그냥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테러를 준비하다 발각됐고 크림반도로 침투하려던 우크라이나 유격대원과 교전 과정에서 FSB 요원 1명, 러시아 군인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발표가 거짓이며 군사력 사용을 정당화하려는 구실이라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크림반도를 둘러싼 양국 갈등 문제를 논의하는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했다.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안보리 회원국들은 크림반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을 재확인했다고 우볼로디미르 옐첸코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에 불이 붙자 국제사회의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엘리자베스 트뤼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매우 염려된다"며 "상황을 악화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같은 취지를 설명하며 러시아에 긴장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dpa와 AFP 통신 등은 러시아 외무부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되풀이해서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지국에 경고하고 싶다"며 "러시아 군인의 사망은 아무런 결과 없이 그냥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테러를 준비하다 발각됐고 크림반도로 침투하려던 우크라이나 유격대원과 교전 과정에서 FSB 요원 1명, 러시아 군인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발표가 거짓이며 군사력 사용을 정당화하려는 구실이라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크림반도를 둘러싼 양국 갈등 문제를 논의하는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했다.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안보리 회원국들은 크림반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을 재확인했다고 우볼로디미르 옐첸코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에 불이 붙자 국제사회의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엘리자베스 트뤼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매우 염려된다"며 "상황을 악화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같은 취지를 설명하며 러시아에 긴장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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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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