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광복절 맞아 경기 곳곳 기념행사

오는 15일 제71회 광복절을 맞아 경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광복회 회원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과 함께 현대무용과 사물놀이 등으로 꾸며진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전날인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경기도립무용단과 도립국악단, 성악가, 인기 가수 등이 출연하는 '2016 DMZ 평화콘서트'도 1시간 동안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인계동 예술공원 현충탑에서 참배식을 개최하고, 앞선 내일 오전 10시에는 수원 광교박물관 앞 광장에서 수원시 새마을회가 공동 개최하는 광복 기념 나라사항 플래시몹 행사를 열 예정이다.

용인시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에서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고, 고양시도 같은 날 오후 3시 일산문화공원에서 광복회 고양시지회 주관으로 보훈단체와 군부대, 공무원과 일반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하는 '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를 한다.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도 곳곳에서 열린다.

안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광복절을 맞아 상록수역 남측광장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열고, 앞선 14일 오산시에서는 오후 6시 시청 광장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제막된다.

광주 나눔의 집에서도 광복 71주년과 위안부 역사관 개관 1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내일(13일) 오전 10시 열린다.

이어 14일 오후 3시에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극장에서 위안부 기림 행사를 한다.

이 행사는 경기도의회가 제정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안정과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열리는 첫 기념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