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EDM 페스티벌 ‘월드 클럽 돔’ 내년 한국 상륙

입력 2016.08.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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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인 '월드 클럽 돔'(WORLD CLUB DOME, WCD)이 내년 한국에서 열릴 전망이다.

엠피씨의 자회사인 엠피씨파트너스는 "내년 7~9월께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WCD를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WCD 주관사인 빅시티비츠(BigCityBeats)와 최근 아시아 지역 독점 사업권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WCD는 2013년 시작돼 올해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열린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The Biggest Club in the World)이란 슬로건 아래 여타의 페스티벌과 달리 행사장 전체를 클럽으로 만들며, 매년 유럽 전역에서 12만5천여명의 관객이 몰려든다.

올해 6월 행사에는 세계적인 DJ인 데이비드 게타, 티에스토, 악스웰, 스티브 아오키, 하드웰 등의 EDM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다. 주관사는 내년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로 개최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엠피씨파트너스는 "빅시티비츠 경영진이 4박 5일간 방한해 행사 장소의 실사를 진행했다"며 "또 WCD 개최와 더불어 오는 11월 유럽에서 열릴 'WCD 유럽 윈터 에디션' 행사를 위성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말했다.

빅시티비츠의 번드 브라이터 CEO는 "당장 행사를 열 수 있을 정도로 준비 상황과 한국의 시설에 만족한다"며 "엠피씨파트너스와 협력해 신인 DJ 발굴과 EDM 레이블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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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 ‘월드 클럽 돔’ 내년 한국 상륙
    • 입력 2016-08-12 16:29:52
    연합뉴스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인 '월드 클럽 돔'(WORLD CLUB DOME, WCD)이 내년 한국에서 열릴 전망이다.

엠피씨의 자회사인 엠피씨파트너스는 "내년 7~9월께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WCD를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WCD 주관사인 빅시티비츠(BigCityBeats)와 최근 아시아 지역 독점 사업권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WCD는 2013년 시작돼 올해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열린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The Biggest Club in the World)이란 슬로건 아래 여타의 페스티벌과 달리 행사장 전체를 클럽으로 만들며, 매년 유럽 전역에서 12만5천여명의 관객이 몰려든다.

올해 6월 행사에는 세계적인 DJ인 데이비드 게타, 티에스토, 악스웰, 스티브 아오키, 하드웰 등의 EDM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다. 주관사는 내년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로 개최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엠피씨파트너스는 "빅시티비츠 경영진이 4박 5일간 방한해 행사 장소의 실사를 진행했다"며 "또 WCD 개최와 더불어 오는 11월 유럽에서 열릴 'WCD 유럽 윈터 에디션' 행사를 위성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말했다.

빅시티비츠의 번드 브라이터 CEO는 "당장 행사를 열 수 있을 정도로 준비 상황과 한국의 시설에 만족한다"며 "엠피씨파트너스와 협력해 신인 DJ 발굴과 EDM 레이블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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