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개편 본격화…“백지 상태서 논의”
입력 2016.08.12 (19:12)
수정 2016.08.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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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여당이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위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백지 상태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한시적 누진제 완화 방안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누진제 한시적 완화 발표에 이어 전기료 부과체계의 전면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우선 당정 특별팀을 구성해 백지상태에서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광림(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재정비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하면서 백지 상태에서 논의를 착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별팀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와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의원과 정부, 한국전력,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할 전망입니다.
이미 누진제 완화 법안을 발의한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은 이번 조치가 적절했다며 새 지도부가 전기료 정상화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야권은 이번 한시적 완화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선심 쓰듯 전기료를 깎아주고 있다며, 산업용 전기 감면혜택을 포함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선심성으로 전기요금을 깎아주라..이렇게 말씀 드린 것이 아닙니다. 불합리한 전기요금제도를 개편해서.."
국민의당도 개편이 생색내기용이라며, 현행 6단계의 부과체계를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애들의 껌 값도 못합니다.누진제 6단계를 최소한 4단계로 축소해서.."
정의당은 현재의 누진제를 유지하면서도, 각 단계별 기준단가를 원가수준으로 낮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위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백지 상태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한시적 누진제 완화 방안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누진제 한시적 완화 발표에 이어 전기료 부과체계의 전면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우선 당정 특별팀을 구성해 백지상태에서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광림(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재정비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하면서 백지 상태에서 논의를 착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별팀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와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의원과 정부, 한국전력,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할 전망입니다.
이미 누진제 완화 법안을 발의한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은 이번 조치가 적절했다며 새 지도부가 전기료 정상화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야권은 이번 한시적 완화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선심 쓰듯 전기료를 깎아주고 있다며, 산업용 전기 감면혜택을 포함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선심성으로 전기요금을 깎아주라..이렇게 말씀 드린 것이 아닙니다. 불합리한 전기요금제도를 개편해서.."
국민의당도 개편이 생색내기용이라며, 현행 6단계의 부과체계를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애들의 껌 값도 못합니다.누진제 6단계를 최소한 4단계로 축소해서.."
정의당은 현재의 누진제를 유지하면서도, 각 단계별 기준단가를 원가수준으로 낮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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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요금 개편 본격화…“백지 상태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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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2 19:17:54
- 수정2016-08-12 19: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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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위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백지 상태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한시적 누진제 완화 방안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누진제 한시적 완화 발표에 이어 전기료 부과체계의 전면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우선 당정 특별팀을 구성해 백지상태에서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광림(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재정비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하면서 백지 상태에서 논의를 착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별팀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와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의원과 정부, 한국전력,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할 전망입니다.
이미 누진제 완화 법안을 발의한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은 이번 조치가 적절했다며 새 지도부가 전기료 정상화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야권은 이번 한시적 완화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선심 쓰듯 전기료를 깎아주고 있다며, 산업용 전기 감면혜택을 포함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선심성으로 전기요금을 깎아주라..이렇게 말씀 드린 것이 아닙니다. 불합리한 전기요금제도를 개편해서.."
국민의당도 개편이 생색내기용이라며, 현행 6단계의 부과체계를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애들의 껌 값도 못합니다.누진제 6단계를 최소한 4단계로 축소해서.."
정의당은 현재의 누진제를 유지하면서도, 각 단계별 기준단가를 원가수준으로 낮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위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백지 상태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한시적 누진제 완화 방안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누진제 한시적 완화 발표에 이어 전기료 부과체계의 전면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우선 당정 특별팀을 구성해 백지상태에서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광림(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재정비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하면서 백지 상태에서 논의를 착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별팀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와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의원과 정부, 한국전력,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할 전망입니다.
이미 누진제 완화 법안을 발의한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은 이번 조치가 적절했다며 새 지도부가 전기료 정상화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야권은 이번 한시적 완화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선심 쓰듯 전기료를 깎아주고 있다며, 산업용 전기 감면혜택을 포함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선심성으로 전기요금을 깎아주라..이렇게 말씀 드린 것이 아닙니다. 불합리한 전기요금제도를 개편해서.."
국민의당도 개편이 생색내기용이라며, 현행 6단계의 부과체계를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애들의 껌 값도 못합니다.누진제 6단계를 최소한 4단계로 축소해서.."
정의당은 현재의 누진제를 유지하면서도, 각 단계별 기준단가를 원가수준으로 낮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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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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