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로 상승…WTI 2.3%↑

입력 2016.08.1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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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2% 이상 올랐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어제(12일)보다 1달러(2.3%) 오른 배럴당 44.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8센트(1.91%) 높아진 배럴당 46.92달러 정도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하고,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는 개장 직후부터 상승 흐름을 탔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한 달 전과 비교해 증감을 보이지 않아 소비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사우디 에너지 장관의 전날 '유가안정' 발언과 하반기 원유 수급이 균형을 보일 것이라는 어제 국제에너지기구(EIA)의 보고서도 유가를 지지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6.80달러(0.51%) 낮아진 온스당 1,343.2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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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달러 약세로 상승…WTI 2.3%↑
    • 입력 2016-08-13 05:18:31
    국제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2% 이상 올랐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어제(12일)보다 1달러(2.3%) 오른 배럴당 44.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8센트(1.91%) 높아진 배럴당 46.92달러 정도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하고,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는 개장 직후부터 상승 흐름을 탔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한 달 전과 비교해 증감을 보이지 않아 소비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사우디 에너지 장관의 전날 '유가안정' 발언과 하반기 원유 수급이 균형을 보일 것이라는 어제 국제에너지기구(EIA)의 보고서도 유가를 지지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6.80달러(0.51%) 낮아진 온스당 1,343.2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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