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등 4,800여 명 광복절 특사
입력 2016.08.13 (06:18)
수정 2016.08.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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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광복절을 맞아 4천8백여 명을 특별사면하고 142만 명의 행정처분을 특별감면했습니다.
기업 총수 가운데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유일하게 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됐고 비리 정치인과 공직자, 음주 운전자는 제외됐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15 광복절을 앞두고 현 정부 들어 3번째 특별사면이 단행됐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중소기업인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영세 상공인과 생계형 형사범 등 4천8백여 명이 대상이 됐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중소 영세 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업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된 이재현 회장에 대해서는 유전병 등 건강 문제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특사 대상으로 거론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등은 제외됐습니다.
정치인과 공직자들도 사면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녹취> 김현웅(법무부 장관) : "정치인, 공직자의 부패 범죄(를) 사면 대상에서 전면 배제하는 등 절제된 사면을 실시하였으며..."
운전면허 취소나 정지, 벌점에 대한 특별감면도 함께 단행돼 최근 1년 동안 행정 처분을 받은 142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다만,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등 사회적 비난의 소지가 큰 행위를 한 경우는 초범이라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정부가 광복절을 맞아 4천8백여 명을 특별사면하고 142만 명의 행정처분을 특별감면했습니다.
기업 총수 가운데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유일하게 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됐고 비리 정치인과 공직자, 음주 운전자는 제외됐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15 광복절을 앞두고 현 정부 들어 3번째 특별사면이 단행됐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중소기업인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영세 상공인과 생계형 형사범 등 4천8백여 명이 대상이 됐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중소 영세 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업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된 이재현 회장에 대해서는 유전병 등 건강 문제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특사 대상으로 거론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등은 제외됐습니다.
정치인과 공직자들도 사면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녹취> 김현웅(법무부 장관) : "정치인, 공직자의 부패 범죄(를) 사면 대상에서 전면 배제하는 등 절제된 사면을 실시하였으며..."
운전면허 취소나 정지, 벌점에 대한 특별감면도 함께 단행돼 최근 1년 동안 행정 처분을 받은 142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다만,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등 사회적 비난의 소지가 큰 행위를 한 경우는 초범이라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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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CJ 회장 등 4,800여 명 광복절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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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3 06:20:09
- 수정2016-08-13 07:41:57
<앵커 멘트>
정부가 광복절을 맞아 4천8백여 명을 특별사면하고 142만 명의 행정처분을 특별감면했습니다.
기업 총수 가운데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유일하게 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됐고 비리 정치인과 공직자, 음주 운전자는 제외됐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15 광복절을 앞두고 현 정부 들어 3번째 특별사면이 단행됐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중소기업인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영세 상공인과 생계형 형사범 등 4천8백여 명이 대상이 됐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중소 영세 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업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된 이재현 회장에 대해서는 유전병 등 건강 문제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특사 대상으로 거론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등은 제외됐습니다.
정치인과 공직자들도 사면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녹취> 김현웅(법무부 장관) : "정치인, 공직자의 부패 범죄(를) 사면 대상에서 전면 배제하는 등 절제된 사면을 실시하였으며..."
운전면허 취소나 정지, 벌점에 대한 특별감면도 함께 단행돼 최근 1년 동안 행정 처분을 받은 142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다만,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등 사회적 비난의 소지가 큰 행위를 한 경우는 초범이라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정부가 광복절을 맞아 4천8백여 명을 특별사면하고 142만 명의 행정처분을 특별감면했습니다.
기업 총수 가운데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유일하게 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됐고 비리 정치인과 공직자, 음주 운전자는 제외됐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15 광복절을 앞두고 현 정부 들어 3번째 특별사면이 단행됐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중소기업인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영세 상공인과 생계형 형사범 등 4천8백여 명이 대상이 됐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중소 영세 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업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된 이재현 회장에 대해서는 유전병 등 건강 문제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특사 대상으로 거론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등은 제외됐습니다.
정치인과 공직자들도 사면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녹취> 김현웅(법무부 장관) : "정치인, 공직자의 부패 범죄(를) 사면 대상에서 전면 배제하는 등 절제된 사면을 실시하였으며..."
운전면허 취소나 정지, 벌점에 대한 특별감면도 함께 단행돼 최근 1년 동안 행정 처분을 받은 142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다만,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등 사회적 비난의 소지가 큰 행위를 한 경우는 초범이라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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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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