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세 탈세 의혹 서미경 씨 일본 체류

입력 2016.08.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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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억 원대에 이르는 증여세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57) 씨가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와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서울 방배동에 거주지가 있는 서씨는 신 총괄회장의 탈세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 일본으로 건너가 외동딸 신유미(33) 씨와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에 대한 소환 조사 방침을 밝힌 검찰은 귀국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 씨가 검찰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신격호 총괄회장은 주요 대기업에 대한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가 한창이던 2003년에서 2004년 사이 장기간 일본에 머물며 검찰 조사를 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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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여세 탈세 의혹 서미경 씨 일본 체류
    • 입력 2016-08-14 09:55:26
    경제
6천억 원대에 이르는 증여세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57) 씨가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와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서울 방배동에 거주지가 있는 서씨는 신 총괄회장의 탈세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 일본으로 건너가 외동딸 신유미(33) 씨와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에 대한 소환 조사 방침을 밝힌 검찰은 귀국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 씨가 검찰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신격호 총괄회장은 주요 대기업에 대한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가 한창이던 2003년에서 2004년 사이 장기간 일본에 머물며 검찰 조사를 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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