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의 폭염, 고비 넘겼지만 이번 주도 기세등등
입력 2016.08.14 (21:13)
수정 2016.08.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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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4일) 중부지방 곳곳엔 소나기가 내려 폭염의 큰 고비는 넘겼습니다.
하지만 22년 만에 가장 심한 올여름 폭염은 이번 주에도 기세를 이어갈거란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가 뜨거운 도심을 잠시나마 식혀줍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소나기가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은숙(강원도 춘천시) : "비가 한번 와주니까 좀 상쾌한 것 같고요. 그런데 비가 생각보다 많이 안 와서 아직 습한 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소나기 내린 지역이 경기도와 강원도에 그치면서 오늘(14일)도 경북 경주가 39.2도까지 치솟는 등 남부지방은 대부분 35도를 웃돌았습니다.
올해 폭염 일수는 서울 기준으로 지금까지 15일, 지난 1994년 29일에는 못 미치지만, 14일이었던 2012년 기록을 넘어 22년 만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습니다.
최악의 폭염이었던 1994년에는 두 차례 효자 태풍이 지나며 폭염을 누그러뜨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태풍이 일본 쪽으로만 향하며 폭염 진정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15일)은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아침부터 비가 오겠지만, 폭염의 기세를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최전성기의 폭염만 다소 누그러졌을 뿐 이번 주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에서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폭염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수도권의 폭염경보를 주의보로 한 단계 낮췄지만, 내일 다시 폭염경보로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오늘(14일) 중부지방 곳곳엔 소나기가 내려 폭염의 큰 고비는 넘겼습니다.
하지만 22년 만에 가장 심한 올여름 폭염은 이번 주에도 기세를 이어갈거란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가 뜨거운 도심을 잠시나마 식혀줍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소나기가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은숙(강원도 춘천시) : "비가 한번 와주니까 좀 상쾌한 것 같고요. 그런데 비가 생각보다 많이 안 와서 아직 습한 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소나기 내린 지역이 경기도와 강원도에 그치면서 오늘(14일)도 경북 경주가 39.2도까지 치솟는 등 남부지방은 대부분 35도를 웃돌았습니다.
올해 폭염 일수는 서울 기준으로 지금까지 15일, 지난 1994년 29일에는 못 미치지만, 14일이었던 2012년 기록을 넘어 22년 만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습니다.
최악의 폭염이었던 1994년에는 두 차례 효자 태풍이 지나며 폭염을 누그러뜨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태풍이 일본 쪽으로만 향하며 폭염 진정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15일)은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아침부터 비가 오겠지만, 폭염의 기세를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최전성기의 폭염만 다소 누그러졌을 뿐 이번 주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에서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폭염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수도권의 폭염경보를 주의보로 한 단계 낮췄지만, 내일 다시 폭염경보로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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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만의 폭염, 고비 넘겼지만 이번 주도 기세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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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8-14 22:40:16
<앵커 멘트>
오늘(14일) 중부지방 곳곳엔 소나기가 내려 폭염의 큰 고비는 넘겼습니다.
하지만 22년 만에 가장 심한 올여름 폭염은 이번 주에도 기세를 이어갈거란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가 뜨거운 도심을 잠시나마 식혀줍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소나기가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은숙(강원도 춘천시) : "비가 한번 와주니까 좀 상쾌한 것 같고요. 그런데 비가 생각보다 많이 안 와서 아직 습한 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소나기 내린 지역이 경기도와 강원도에 그치면서 오늘(14일)도 경북 경주가 39.2도까지 치솟는 등 남부지방은 대부분 35도를 웃돌았습니다.
올해 폭염 일수는 서울 기준으로 지금까지 15일, 지난 1994년 29일에는 못 미치지만, 14일이었던 2012년 기록을 넘어 22년 만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습니다.
최악의 폭염이었던 1994년에는 두 차례 효자 태풍이 지나며 폭염을 누그러뜨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태풍이 일본 쪽으로만 향하며 폭염 진정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15일)은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아침부터 비가 오겠지만, 폭염의 기세를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최전성기의 폭염만 다소 누그러졌을 뿐 이번 주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에서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폭염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수도권의 폭염경보를 주의보로 한 단계 낮췄지만, 내일 다시 폭염경보로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오늘(14일) 중부지방 곳곳엔 소나기가 내려 폭염의 큰 고비는 넘겼습니다.
하지만 22년 만에 가장 심한 올여름 폭염은 이번 주에도 기세를 이어갈거란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가 뜨거운 도심을 잠시나마 식혀줍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소나기가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은숙(강원도 춘천시) : "비가 한번 와주니까 좀 상쾌한 것 같고요. 그런데 비가 생각보다 많이 안 와서 아직 습한 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소나기 내린 지역이 경기도와 강원도에 그치면서 오늘(14일)도 경북 경주가 39.2도까지 치솟는 등 남부지방은 대부분 35도를 웃돌았습니다.
올해 폭염 일수는 서울 기준으로 지금까지 15일, 지난 1994년 29일에는 못 미치지만, 14일이었던 2012년 기록을 넘어 22년 만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습니다.
최악의 폭염이었던 1994년에는 두 차례 효자 태풍이 지나며 폭염을 누그러뜨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태풍이 일본 쪽으로만 향하며 폭염 진정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15일)은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아침부터 비가 오겠지만, 폭염의 기세를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최전성기의 폭염만 다소 누그러졌을 뿐 이번 주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에서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폭염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수도권의 폭염경보를 주의보로 한 단계 낮췄지만, 내일 다시 폭염경보로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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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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