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바일스, 체조 3관왕…골프 金은 로즈

입력 2016.08.15 (07:04) 수정 2016.08.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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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기계체조 종목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의 시몬 바일스 선수가 도마에서 금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에선 영국의 저스틴 로즈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힘과 예술을 모두 갖춘 차원이 다른 연기였습니다.

높이가 워낙 좋습니다.

미국의 시몬 바일스는 1,2차 시기 평균 15.966점으로 도마를 평정했습니다.

여자 단체와 개인종합 금에 이은 3관왕입니다.

워낙 기량차가 두드러지니까 이겨낼 여지가 없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북한의 홍은정은 바일스의 독주를 저지할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착지 과정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6위.

불혹을 넘겨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의 추소비티나는 착지 중 한 바퀴를 구르며 7위에 머물렀습니다.

112년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은 영국의 저스틴 로즈였습니다.

마지막 날 4라운드, 로즈는 17번 홀까지 스웨덴의 스텐손과 팽팽히 맞섰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스텐손이 보기를 기록한 반면, 금메달 퍼트입니다.

버디를 잡아낸 로즈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안병훈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선전했지만 6언더파,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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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풍의’ 바일스, 체조 3관왕…골프 金은 로즈
    • 입력 2016-08-15 07:11:12
    • 수정2016-08-15 08: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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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기계체조 종목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의 시몬 바일스 선수가 도마에서 금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에선 영국의 저스틴 로즈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힘과 예술을 모두 갖춘 차원이 다른 연기였습니다.

높이가 워낙 좋습니다.

미국의 시몬 바일스는 1,2차 시기 평균 15.966점으로 도마를 평정했습니다.

여자 단체와 개인종합 금에 이은 3관왕입니다.

워낙 기량차가 두드러지니까 이겨낼 여지가 없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북한의 홍은정은 바일스의 독주를 저지할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착지 과정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6위.

불혹을 넘겨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의 추소비티나는 착지 중 한 바퀴를 구르며 7위에 머물렀습니다.

112년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은 영국의 저스틴 로즈였습니다.

마지막 날 4라운드, 로즈는 17번 홀까지 스웨덴의 스텐손과 팽팽히 맞섰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스텐손이 보기를 기록한 반면, 금메달 퍼트입니다.

버디를 잡아낸 로즈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안병훈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선전했지만 6언더파,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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