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성주방문 앞두고 사드 제3후보지 실사
입력 2016.08.15 (09:37)
수정 2016.08.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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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민구 국방 장관이 조만간 성주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국방부 관계자들이 기존 사드 배치 예정지 외에 성주군 내 다른 후보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예정지에서 18km 정도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도 기존 예정지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 안전성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드 배치 실무를 총괄하는 류제승 국방정책실장 등 국방부 관계자들이 최근 기존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산포대가 아닌 성주군 내 다른 지역을 답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류 실장 등이 방문한 곳은 성산포대에서 북쪽으로 약 18km 떨어진 한 골프장 소유의 임야입니다.
민가와 상당히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가 성산포대 보다 300m가량 높은 해발 680미터의 고지대입니다.
골프장 주변에 도로가 잘 나 있어서 접근성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실무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성주군 내 제3의 장소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성주군 10여 개 안보단체는 최근 '제3후보지 추진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민구 국방 장관이 주중 성주를 방문해 주민대표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회동 결과에 따라 제3부지 대안론이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한민구 국방 장관이 조만간 성주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국방부 관계자들이 기존 사드 배치 예정지 외에 성주군 내 다른 후보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예정지에서 18km 정도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도 기존 예정지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 안전성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드 배치 실무를 총괄하는 류제승 국방정책실장 등 국방부 관계자들이 최근 기존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산포대가 아닌 성주군 내 다른 지역을 답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류 실장 등이 방문한 곳은 성산포대에서 북쪽으로 약 18km 떨어진 한 골프장 소유의 임야입니다.
민가와 상당히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가 성산포대 보다 300m가량 높은 해발 680미터의 고지대입니다.
골프장 주변에 도로가 잘 나 있어서 접근성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실무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성주군 내 제3의 장소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성주군 10여 개 안보단체는 최근 '제3후보지 추진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민구 국방 장관이 주중 성주를 방문해 주민대표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회동 결과에 따라 제3부지 대안론이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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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장관 성주방문 앞두고 사드 제3후보지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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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8-15 1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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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 장관이 조만간 성주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국방부 관계자들이 기존 사드 배치 예정지 외에 성주군 내 다른 후보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예정지에서 18km 정도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도 기존 예정지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 안전성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드 배치 실무를 총괄하는 류제승 국방정책실장 등 국방부 관계자들이 최근 기존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산포대가 아닌 성주군 내 다른 지역을 답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류 실장 등이 방문한 곳은 성산포대에서 북쪽으로 약 18km 떨어진 한 골프장 소유의 임야입니다.
민가와 상당히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가 성산포대 보다 300m가량 높은 해발 680미터의 고지대입니다.
골프장 주변에 도로가 잘 나 있어서 접근성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실무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성주군 내 제3의 장소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성주군 10여 개 안보단체는 최근 '제3후보지 추진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민구 국방 장관이 주중 성주를 방문해 주민대표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회동 결과에 따라 제3부지 대안론이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한민구 국방 장관이 조만간 성주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국방부 관계자들이 기존 사드 배치 예정지 외에 성주군 내 다른 후보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예정지에서 18km 정도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도 기존 예정지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 안전성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드 배치 실무를 총괄하는 류제승 국방정책실장 등 국방부 관계자들이 최근 기존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산포대가 아닌 성주군 내 다른 지역을 답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류 실장 등이 방문한 곳은 성산포대에서 북쪽으로 약 18km 떨어진 한 골프장 소유의 임야입니다.
민가와 상당히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가 성산포대 보다 300m가량 높은 해발 680미터의 고지대입니다.
골프장 주변에 도로가 잘 나 있어서 접근성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실무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성주군 내 제3의 장소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성주군 10여 개 안보단체는 최근 '제3후보지 추진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민구 국방 장관이 주중 성주를 방문해 주민대표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회동 결과에 따라 제3부지 대안론이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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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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