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1년’ 전국 곳곳 태극기 물결·만세 함성

입력 2016.08.15 (19:02) 수정 2016.08.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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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1주년을 맞아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국 곳곳에선 태극기 물결과 만세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71년 전 광복의 함성이 종소리로 다시 울려 퍼집니다.

분홍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흔한 살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아직도 생생한 해방의 기쁨을 떠올리며 종을 두드립니다.

<인터뷰> 노주영(서울시 광진구) : "종 울릴 때 감동적인 것도 있는 것 같고 학교에서만 배웠던 역사를 실제로 경험하니까 뜻깊은 것 같아요."

보신각 주위엔 태극기들이 넘실대고, 만세 삼창이 종로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한강 공원을 가득 메운 자전거들, 출발에 앞서 정성스레 태극기를 꽂습니다.

2천 장의 태극기가 바람결에 흩날리며 강변을 수놓습니다.

<인터뷰> 김완구(경기도 성남시) : "이 더운 날씨에도 광복을 위해 고생하셨을 분들을 위해 또 생각하면서 가족끼리 나와서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즐겁고요."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에서는 애국선열들의 고초를 체험해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광복절 당시를 재현하는 행사가 열리는 등 서울 곳곳에서는 광복 71주년을 경축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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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71년’ 전국 곳곳 태극기 물결·만세 함성
    • 입력 2016-08-15 19:04:56
    • 수정2016-08-15 1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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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1주년을 맞아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국 곳곳에선 태극기 물결과 만세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71년 전 광복의 함성이 종소리로 다시 울려 퍼집니다.

분홍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흔한 살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아직도 생생한 해방의 기쁨을 떠올리며 종을 두드립니다.

<인터뷰> 노주영(서울시 광진구) : "종 울릴 때 감동적인 것도 있는 것 같고 학교에서만 배웠던 역사를 실제로 경험하니까 뜻깊은 것 같아요."

보신각 주위엔 태극기들이 넘실대고, 만세 삼창이 종로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한강 공원을 가득 메운 자전거들, 출발에 앞서 정성스레 태극기를 꽂습니다.

2천 장의 태극기가 바람결에 흩날리며 강변을 수놓습니다.

<인터뷰> 김완구(경기도 성남시) : "이 더운 날씨에도 광복을 위해 고생하셨을 분들을 위해 또 생각하면서 가족끼리 나와서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즐겁고요."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에서는 애국선열들의 고초를 체험해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광복절 당시를 재현하는 행사가 열리는 등 서울 곳곳에서는 광복 71주년을 경축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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