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볼트, 최초 올림픽 100m 3연속 우승

입력 2016.08.15 (19:11) 수정 2016.08.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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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간 탄환 볼트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준 명승부였습니다.

출발과 함께 앞서 갔던 라이벌 개틀린은 볼트의 역주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림픽의 꽃, 남자 육상 100미터 결승.

다소 긴장한 듯한 라이벌 미국의 개틀린과는 달리, 6번 레인에 선 볼트는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승부를 앞두고 여유가 넘쳤습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가장 앞서 간 것은 바로 개틀린.

하지만 볼트는 중반 이후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결국 9초 81을 찍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타도 볼트를 외쳤던 개틀린은 9초 89로, 2위를 차지해 볼트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볼트는 3회 연속 올림픽 육상 100미터에서 우승한 유일한 선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남자 육상 100m 금메달) : "내가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증명하기 위해 이 곳에 왔습니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행복합니다."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임을 증명한 볼트.

오는 19일 200미터 결승과 20일 400미터 계주 결승에서 그 누구도 밟지 못했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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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빠른 볼트, 최초 올림픽 100m 3연속 우승
    • 입력 2016-08-15 19:17:43
    • 수정2016-08-15 1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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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간 탄환 볼트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준 명승부였습니다.

출발과 함께 앞서 갔던 라이벌 개틀린은 볼트의 역주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림픽의 꽃, 남자 육상 100미터 결승.

다소 긴장한 듯한 라이벌 미국의 개틀린과는 달리, 6번 레인에 선 볼트는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승부를 앞두고 여유가 넘쳤습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가장 앞서 간 것은 바로 개틀린.

하지만 볼트는 중반 이후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결국 9초 81을 찍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타도 볼트를 외쳤던 개틀린은 9초 89로, 2위를 차지해 볼트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볼트는 3회 연속 올림픽 육상 100미터에서 우승한 유일한 선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남자 육상 100m 금메달) : "내가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증명하기 위해 이 곳에 왔습니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행복합니다."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임을 증명한 볼트.

오는 19일 200미터 결승과 20일 400미터 계주 결승에서 그 누구도 밟지 못했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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