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사] ② “‘할 수 있다’ 자신감으로 반목 벗어나자”

입력 2016.08.15 (21:03) 수정 2016.08.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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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5일)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할 수 있다'라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비하하는 일부의 잘못된 풍조를 버리고 대신 한국 현대사의 자랑스런 성취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자는 강력한 호소입니다.

계속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인이 열광하는 한류와 K-POP, 3년 연속 혁신지수 세계1위, 최고 수준의 국가 신용등급 등 우리가 이룬 것들을 박 대통령이 일일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가 따르고 배우고자 하는 우리 현대사를 부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우리 사회에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자기비하와 비관, 불신과 증오는 결코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없습니다."

법을 불신하고 경시하는 풍조 속에 떼법 문화도 만연하면서 대외 경쟁력까지 실추되고 있다며 내부 분열과 반목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습니다.

올림픽에서 극적인 역전의 드라마를 쓰고 있는 우리 대표 선수들처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할 수 있다'는 신념과 긍지를 토대로 우리앞에 놓여 있는 변화와 개혁의 과제를 완수해 내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의 미래로 나아갑시다."

오늘(15일) 경축사에 대해 새누리당은 변화와 개혁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양극화 해소와 민생 해법이 보이지 않아 미흡했다고, 국민의당은 모든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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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축사] ② “‘할 수 있다’ 자신감으로 반목 벗어나자”
    • 입력 2016-08-15 21:04:19
    • 수정2016-08-15 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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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5일)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할 수 있다'라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비하하는 일부의 잘못된 풍조를 버리고 대신 한국 현대사의 자랑스런 성취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자는 강력한 호소입니다.

계속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인이 열광하는 한류와 K-POP, 3년 연속 혁신지수 세계1위, 최고 수준의 국가 신용등급 등 우리가 이룬 것들을 박 대통령이 일일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가 따르고 배우고자 하는 우리 현대사를 부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우리 사회에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자기비하와 비관, 불신과 증오는 결코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없습니다."

법을 불신하고 경시하는 풍조 속에 떼법 문화도 만연하면서 대외 경쟁력까지 실추되고 있다며 내부 분열과 반목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습니다.

올림픽에서 극적인 역전의 드라마를 쓰고 있는 우리 대표 선수들처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할 수 있다'는 신념과 긍지를 토대로 우리앞에 놓여 있는 변화와 개혁의 과제를 완수해 내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의 미래로 나아갑시다."

오늘(15일) 경축사에 대해 새누리당은 변화와 개혁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양극화 해소와 민생 해법이 보이지 않아 미흡했다고, 국민의당은 모든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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