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이틀 연속 홈런포…시즌 13호

입력 2016.08.15 (21:57) 수정 2016.08.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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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시즌 13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강정호는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팀이 7대 3으로 앞선 9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

152km의 강속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타구는 관중석 상단에 떨어졌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멘트 : "의심할 것 없이 홈런입니다. 외야 관중석 가운데까지 날아갔습니다."

올 시즌 가장 멀리 날린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포.

성 추문 이후 1할대 타율로 부진했던 강정호는 이틀 연속 짜릿한 손맛을 보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김현수는 올스타전 선발 투수인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3안타를 몰아쳤습니다.

특히 5점 차로 끌려가던 7회 초.

김현수는 1타점 2루타로 선발 쿠에토를 강판시켰습니다.

후반기 첫 3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활약을 시작으로 볼티모어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두 점 차로 쫓기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갑작스러운 호출에 충분히 몸도 풀지 못했지만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8회를 실점 없이 마쳤습니다.

메이저리그 끝판왕 오승환의 9회는 더 완벽했습니다.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위력적인 투구로 시즌 11호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최지만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2회 두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열흘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도 끊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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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이틀 연속 홈런포…시즌 13호
    • 입력 2016-08-15 22:11:12
    • 수정2016-08-15 22: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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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시즌 13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강정호는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팀이 7대 3으로 앞선 9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

152km의 강속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타구는 관중석 상단에 떨어졌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멘트 : "의심할 것 없이 홈런입니다. 외야 관중석 가운데까지 날아갔습니다."

올 시즌 가장 멀리 날린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포.

성 추문 이후 1할대 타율로 부진했던 강정호는 이틀 연속 짜릿한 손맛을 보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김현수는 올스타전 선발 투수인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3안타를 몰아쳤습니다.

특히 5점 차로 끌려가던 7회 초.

김현수는 1타점 2루타로 선발 쿠에토를 강판시켰습니다.

후반기 첫 3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활약을 시작으로 볼티모어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두 점 차로 쫓기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갑작스러운 호출에 충분히 몸도 풀지 못했지만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8회를 실점 없이 마쳤습니다.

메이저리그 끝판왕 오승환의 9회는 더 완벽했습니다.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위력적인 투구로 시즌 11호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최지만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2회 두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열흘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도 끊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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