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폭염 계속…남부 소나기

네, 지난 주 날씨 예보를 보고 어제 광복절이 지나면, 폭염이 누그러지지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기온이 35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아직까지 동해안을 뺀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무더위가 예상되는데요.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기는 하겠지만, 주말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폭염 특보의 기준인 33도 안팎에 머무르면서 날이 덥겠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구름이 많겠지만, 남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동풍이 불어 들어오는 동해안의 경우,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 오후에는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등 역시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다소 높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는 없습니다.

구름만 끼는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