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오늘 성주 방문…‘제3후보지’ 논의 관심

입력 2016.08.17 (06:59) 수정 2016.08.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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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민구 국방장관이 오늘 사드 배치가 결정된 경북 성주를 다시 방문합니다.

기존 성산 포대가 아닌 제3 후보지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장관이 오늘 경북 성주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지난달 15일 황교안 총리를 수행해 성주를 방문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간담회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이제 대화의 시작입니다. 대화의 시작이기 때문에 만나서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국방부는 기회가 되면 성주를 사드 배치 부지로 선정하게 된 과정도 설명하겠다고 밝혀, 주민들이 요구해 온 사드 배치 평가표와 시뮬레이션 결과 등도 일부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성주 군내 '제 3의 후보지'가 논의될지도 관심 사안입니다.

김관용 경북 지사는 어제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성산 포대만을 고집해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며 정부에 제3 후보지 검토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녹취> 김관용(경북지사) : "이제부터는 주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국가안보를 지켜 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찾 는 일에 모두가 함께 나서주셔야만 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 육군의 마크 밀리 참모총장이 오늘 한국을 방문해 사드 배치 준비 계획을 점검하는 등 한미 군 당국의 사드 배치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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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7 07:03:25
    • 수정2016-08-17 07: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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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이 오늘 사드 배치가 결정된 경북 성주를 다시 방문합니다.

기존 성산 포대가 아닌 제3 후보지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장관이 오늘 경북 성주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지난달 15일 황교안 총리를 수행해 성주를 방문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간담회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이제 대화의 시작입니다. 대화의 시작이기 때문에 만나서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국방부는 기회가 되면 성주를 사드 배치 부지로 선정하게 된 과정도 설명하겠다고 밝혀, 주민들이 요구해 온 사드 배치 평가표와 시뮬레이션 결과 등도 일부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성주 군내 '제 3의 후보지'가 논의될지도 관심 사안입니다.

김관용 경북 지사는 어제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성산 포대만을 고집해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며 정부에 제3 후보지 검토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녹취> 김관용(경북지사) : "이제부터는 주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국가안보를 지켜 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찾 는 일에 모두가 함께 나서주셔야만 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 육군의 마크 밀리 참모총장이 오늘 한국을 방문해 사드 배치 준비 계획을 점검하는 등 한미 군 당국의 사드 배치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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