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 기온 ‘사상 최고’…9월 늦더위도 기승
입력 2016.08.17 (17:03)
수정 2016.08.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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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달 들어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서울지역엔 관측 이후 108년만에 가장 심한 무더위가 이어졌는데, 이달 말까지도 늦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이 절정에 달하며 하루하루 더 강해진 폭염.
기상청 분석 결과 8월 들어 어제까지 전국 최고기온은 평균 33.7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또 서울의 경우 34.4도로 관측 이후 108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8월 기록으로만 보면 폭염이 극심했던 1994년보다 0.7도나 높았는데, 무더위가 7월에 집중된 1994년과 달리 올여름은 8월 더위가 매서웠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는 이달 들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11일 연속으로 최고기온 33도를 웃돌며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폭염 연속 발생 최다 일수로는 역대 여섯 번째이고 특히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며 열흘 넘게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폭염 못지 않게 푹푹 찌는 밤 더위도 기승이었습니다.
서울에선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단 이틀을 뺀, 25일간 열대야가 계속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는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에 폭염과 열대야는 누그러지겠지만 이달 말까지도 30도를 오르내리는 고온현상은 이어지겠고, 다음 달에도 늦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달 들어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서울지역엔 관측 이후 108년만에 가장 심한 무더위가 이어졌는데, 이달 말까지도 늦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이 절정에 달하며 하루하루 더 강해진 폭염.
기상청 분석 결과 8월 들어 어제까지 전국 최고기온은 평균 33.7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또 서울의 경우 34.4도로 관측 이후 108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8월 기록으로만 보면 폭염이 극심했던 1994년보다 0.7도나 높았는데, 무더위가 7월에 집중된 1994년과 달리 올여름은 8월 더위가 매서웠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는 이달 들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11일 연속으로 최고기온 33도를 웃돌며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폭염 연속 발생 최다 일수로는 역대 여섯 번째이고 특히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며 열흘 넘게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폭염 못지 않게 푹푹 찌는 밤 더위도 기승이었습니다.
서울에선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단 이틀을 뺀, 25일간 열대야가 계속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는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에 폭염과 열대야는 누그러지겠지만 이달 말까지도 30도를 오르내리는 고온현상은 이어지겠고, 다음 달에도 늦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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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8월 기온 ‘사상 최고’…9월 늦더위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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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7 17:04:52
- 수정2016-08-17 17:20:25
<앵커 멘트>
이달 들어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서울지역엔 관측 이후 108년만에 가장 심한 무더위가 이어졌는데, 이달 말까지도 늦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이 절정에 달하며 하루하루 더 강해진 폭염.
기상청 분석 결과 8월 들어 어제까지 전국 최고기온은 평균 33.7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또 서울의 경우 34.4도로 관측 이후 108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8월 기록으로만 보면 폭염이 극심했던 1994년보다 0.7도나 높았는데, 무더위가 7월에 집중된 1994년과 달리 올여름은 8월 더위가 매서웠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는 이달 들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11일 연속으로 최고기온 33도를 웃돌며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폭염 연속 발생 최다 일수로는 역대 여섯 번째이고 특히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며 열흘 넘게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폭염 못지 않게 푹푹 찌는 밤 더위도 기승이었습니다.
서울에선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단 이틀을 뺀, 25일간 열대야가 계속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는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에 폭염과 열대야는 누그러지겠지만 이달 말까지도 30도를 오르내리는 고온현상은 이어지겠고, 다음 달에도 늦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달 들어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서울지역엔 관측 이후 108년만에 가장 심한 무더위가 이어졌는데, 이달 말까지도 늦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이 절정에 달하며 하루하루 더 강해진 폭염.
기상청 분석 결과 8월 들어 어제까지 전국 최고기온은 평균 33.7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또 서울의 경우 34.4도로 관측 이후 108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8월 기록으로만 보면 폭염이 극심했던 1994년보다 0.7도나 높았는데, 무더위가 7월에 집중된 1994년과 달리 올여름은 8월 더위가 매서웠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는 이달 들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11일 연속으로 최고기온 33도를 웃돌며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폭염 연속 발생 최다 일수로는 역대 여섯 번째이고 특히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며 열흘 넘게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폭염 못지 않게 푹푹 찌는 밤 더위도 기승이었습니다.
서울에선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단 이틀을 뺀, 25일간 열대야가 계속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는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에 폭염과 열대야는 누그러지겠지만 이달 말까지도 30도를 오르내리는 고온현상은 이어지겠고, 다음 달에도 늦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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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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