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G20’ 참석…한중 정상회담 열리나?

입력 2016.08.19 (06:28) 수정 2016.08.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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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4일 중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8일간의 순방 일정에 돌입합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저성장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공조와 테러,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가 주요 의제입니다.

하지만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을 놓고 한중 관계가 난기류에 휩싸인 만큼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주목됩니다.

청와대는 정상회의 기간 별도의 양자 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선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만약 회담이 성사된다면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가 국가 안보를 위한 자위권적 조치임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G20의 성공적 개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시 주석이 대북 제재 등과 관련해 어떤 목소리를 낼지도 관심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다음달 7일부터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8일부터 라오스 공식 방문을 통해 양국간 정상외교에 들어갑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중국 항저우 방문에 앞서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는 등 러시아를 실무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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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G20’ 참석…한중 정상회담 열리나?
    • 입력 2016-08-19 06:43:53
    • 수정2016-08-19 07: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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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4일 중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8일간의 순방 일정에 돌입합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저성장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공조와 테러,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가 주요 의제입니다.

하지만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을 놓고 한중 관계가 난기류에 휩싸인 만큼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주목됩니다.

청와대는 정상회의 기간 별도의 양자 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선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만약 회담이 성사된다면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가 국가 안보를 위한 자위권적 조치임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G20의 성공적 개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시 주석이 대북 제재 등과 관련해 어떤 목소리를 낼지도 관심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다음달 7일부터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8일부터 라오스 공식 방문을 통해 양국간 정상외교에 들어갑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중국 항저우 방문에 앞서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는 등 러시아를 실무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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