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소방관, 폭염 속 화재 진압 훈련 ‘구슬땀’
입력 2016.08.19 (06:55)
수정 2016.08.19 (09: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강원도 태백에서는 예비 소방관들의 훈련이 한창입니다.
무더위 속에서 화재 진압과 같은 강훈련을 하고 있는 예비 소방관들을 김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벽면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연신 물을 뿌려대도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화염과 맞서길 여러 번 만에야 겨우 사람을 구해냅니다.
지난달 소방학교에 입교해 화재 진압 훈련에 투입된 예비 소방관들입니다.
화염에다 30kg이 넘는 장비에 이들의 얼굴은 땀범벅입니다.
<인터뷰> 김우경(강원도 신임 소방사) : "숨이 많이 차고 땀이 흐르고 공기호흡기 안면부에 김이 많이 서려서 힘들지만, 뒤에 있는 동료들로 인해서 제가 힘을 많이 얻어서..."
<녹취> "장애물 없음! 장애물 없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게 두 눈을 가리고 오로지 줄 하나에 의존해 앞으로 기어갑니다.
손을 더듬어 쓰러진 사람을 구조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됩니다.
오전 9시부터 쉴 틈 없이 계속되는 훈련에 예비 소방관들의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지고, 얼굴을 벌겋게 익었습니다.
훈련기간 입어야 하는 2겹의 방화복은 요즘 같은 날씨에 가장 큰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정배(강원소방학교 교관) : "여름 같은 경우에는 온열 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원한 물이나 아니면 식염 포도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입교한 119명의 예비 소방관들은 6달의 혹독한 훈련을 거친 후 각종 화재와 구조 현장에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강원도 태백에서는 예비 소방관들의 훈련이 한창입니다.
무더위 속에서 화재 진압과 같은 강훈련을 하고 있는 예비 소방관들을 김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벽면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연신 물을 뿌려대도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화염과 맞서길 여러 번 만에야 겨우 사람을 구해냅니다.
지난달 소방학교에 입교해 화재 진압 훈련에 투입된 예비 소방관들입니다.
화염에다 30kg이 넘는 장비에 이들의 얼굴은 땀범벅입니다.
<인터뷰> 김우경(강원도 신임 소방사) : "숨이 많이 차고 땀이 흐르고 공기호흡기 안면부에 김이 많이 서려서 힘들지만, 뒤에 있는 동료들로 인해서 제가 힘을 많이 얻어서..."
<녹취> "장애물 없음! 장애물 없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게 두 눈을 가리고 오로지 줄 하나에 의존해 앞으로 기어갑니다.
손을 더듬어 쓰러진 사람을 구조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됩니다.
오전 9시부터 쉴 틈 없이 계속되는 훈련에 예비 소방관들의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지고, 얼굴을 벌겋게 익었습니다.
훈련기간 입어야 하는 2겹의 방화복은 요즘 같은 날씨에 가장 큰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정배(강원소방학교 교관) : "여름 같은 경우에는 온열 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원한 물이나 아니면 식염 포도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입교한 119명의 예비 소방관들은 6달의 혹독한 훈련을 거친 후 각종 화재와 구조 현장에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예비 소방관, 폭염 속 화재 진압 훈련 ‘구슬땀’
-
- 입력 2016-08-19 07:17:27
- 수정2016-08-19 09:12:26
<앵커 멘트>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강원도 태백에서는 예비 소방관들의 훈련이 한창입니다.
무더위 속에서 화재 진압과 같은 강훈련을 하고 있는 예비 소방관들을 김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벽면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연신 물을 뿌려대도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화염과 맞서길 여러 번 만에야 겨우 사람을 구해냅니다.
지난달 소방학교에 입교해 화재 진압 훈련에 투입된 예비 소방관들입니다.
화염에다 30kg이 넘는 장비에 이들의 얼굴은 땀범벅입니다.
<인터뷰> 김우경(강원도 신임 소방사) : "숨이 많이 차고 땀이 흐르고 공기호흡기 안면부에 김이 많이 서려서 힘들지만, 뒤에 있는 동료들로 인해서 제가 힘을 많이 얻어서..."
<녹취> "장애물 없음! 장애물 없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게 두 눈을 가리고 오로지 줄 하나에 의존해 앞으로 기어갑니다.
손을 더듬어 쓰러진 사람을 구조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됩니다.
오전 9시부터 쉴 틈 없이 계속되는 훈련에 예비 소방관들의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지고, 얼굴을 벌겋게 익었습니다.
훈련기간 입어야 하는 2겹의 방화복은 요즘 같은 날씨에 가장 큰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정배(강원소방학교 교관) : "여름 같은 경우에는 온열 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원한 물이나 아니면 식염 포도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입교한 119명의 예비 소방관들은 6달의 혹독한 훈련을 거친 후 각종 화재와 구조 현장에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강원도 태백에서는 예비 소방관들의 훈련이 한창입니다.
무더위 속에서 화재 진압과 같은 강훈련을 하고 있는 예비 소방관들을 김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벽면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연신 물을 뿌려대도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화염과 맞서길 여러 번 만에야 겨우 사람을 구해냅니다.
지난달 소방학교에 입교해 화재 진압 훈련에 투입된 예비 소방관들입니다.
화염에다 30kg이 넘는 장비에 이들의 얼굴은 땀범벅입니다.
<인터뷰> 김우경(강원도 신임 소방사) : "숨이 많이 차고 땀이 흐르고 공기호흡기 안면부에 김이 많이 서려서 힘들지만, 뒤에 있는 동료들로 인해서 제가 힘을 많이 얻어서..."
<녹취> "장애물 없음! 장애물 없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게 두 눈을 가리고 오로지 줄 하나에 의존해 앞으로 기어갑니다.
손을 더듬어 쓰러진 사람을 구조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됩니다.
오전 9시부터 쉴 틈 없이 계속되는 훈련에 예비 소방관들의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지고, 얼굴을 벌겋게 익었습니다.
훈련기간 입어야 하는 2겹의 방화복은 요즘 같은 날씨에 가장 큰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정배(강원소방학교 교관) : "여름 같은 경우에는 온열 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원한 물이나 아니면 식염 포도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입교한 119명의 예비 소방관들은 6달의 혹독한 훈련을 거친 후 각종 화재와 구조 현장에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
-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김보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