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염소의 뿔’에서 고공 점프

입력 2016.08.19 (12:53) 수정 2016.08.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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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르웨이의 한 청년이 150m 높이의 돌기둥 위에서 공중회전을 하며 건너편 돌기둥으로 점프를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바다 위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노르웨이 북서부의 로포텐.

발아래 펼쳐진 바다와 점점이 흩어져 있는 섬들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이곳을 더 유명하게 만든 건 '염소의 뿔'이라고 불리는 이 스볼베르게이타 산의 돌기둥입니다.

해발 355m에 있는 이 돌기둥의 높이는 150m.

그런데 보기만 해도 아찔한 돌기둥 위에서 뭔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18살 청년 브라기가 위험천만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는 건데요.

잠시 숨을 고르는가 싶더니 건너편으로 뜁니다.

그냥 뛰는 것도 아니고 공중에서 멋지게 한 바퀴 회전까지 합니다.

<인터뷰> 브라기 : "정신 나간 짓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전 안전했고,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체조선수인 브라기는 이번 시도를 하기 전에 천 번 이상 공중회전을 연습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가끔 점프를 하는 산악인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회전을 하면서 점프를 한 건 브라기가 처음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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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염소의 뿔’에서 고공 점프
    • 입력 2016-08-19 13:02:11
    • 수정2016-08-19 13: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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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르웨이의 한 청년이 150m 높이의 돌기둥 위에서 공중회전을 하며 건너편 돌기둥으로 점프를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바다 위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노르웨이 북서부의 로포텐.

발아래 펼쳐진 바다와 점점이 흩어져 있는 섬들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이곳을 더 유명하게 만든 건 '염소의 뿔'이라고 불리는 이 스볼베르게이타 산의 돌기둥입니다.

해발 355m에 있는 이 돌기둥의 높이는 150m.

그런데 보기만 해도 아찔한 돌기둥 위에서 뭔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18살 청년 브라기가 위험천만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는 건데요.

잠시 숨을 고르는가 싶더니 건너편으로 뜁니다.

그냥 뛰는 것도 아니고 공중에서 멋지게 한 바퀴 회전까지 합니다.

<인터뷰> 브라기 : "정신 나간 짓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전 안전했고,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체조선수인 브라기는 이번 시도를 하기 전에 천 번 이상 공중회전을 연습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가끔 점프를 하는 산악인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회전을 하면서 점프를 한 건 브라기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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