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 기온 36.6도…열기에 유리문도 ‘와장창’
입력 2016.08.21 (21:30)
수정 2016.08.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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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폭염, 도대체 언제쯤 누그러질까요?
기상청도 잘 모르는 것 같아 답답할 지경입니다.
오늘(21일) 서울의 낮 기온은 또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지하철 유리문이 열기에 못이겨 깨질 정도였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스크린도어 유리문 한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바닥에는 유리 조각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4시 40분 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대방역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스크린도어 유리문 하나가 깨졌습니다.
현재 사고가 난 유리문에 대한 교체작업이 진행 중이고, 코레일 측은 열기에 의해서 유리가 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음성변조) : "너무 뜨겁다 보면, 열을 계속 받잖아요. 그렇다보면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얘기하네요."
이런 불볕더위는 휴일 내내 맹렬한 기세를 떨쳤습니다.
오늘(2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36.6도로 경북 의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올해 최고기온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 김은희(경기도 의정부) : "더워서 가족들이랑 나왔는데 빨리 시원해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더워서 힘들어요."
한강에서는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수상스포츠 국제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50여 명의 선수들이 새하얀 물살을 가르며, 멋진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현비(서울시 마포구) : "물살 가르는 모습을 보니 많이 시원하고 좋았어요."
도심 숲은 무더위도 잊고,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려는 시민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이번 폭염, 도대체 언제쯤 누그러질까요?
기상청도 잘 모르는 것 같아 답답할 지경입니다.
오늘(21일) 서울의 낮 기온은 또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지하철 유리문이 열기에 못이겨 깨질 정도였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스크린도어 유리문 한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바닥에는 유리 조각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4시 40분 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대방역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스크린도어 유리문 하나가 깨졌습니다.
현재 사고가 난 유리문에 대한 교체작업이 진행 중이고, 코레일 측은 열기에 의해서 유리가 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음성변조) : "너무 뜨겁다 보면, 열을 계속 받잖아요. 그렇다보면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얘기하네요."
이런 불볕더위는 휴일 내내 맹렬한 기세를 떨쳤습니다.
오늘(2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36.6도로 경북 의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올해 최고기온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 김은희(경기도 의정부) : "더워서 가족들이랑 나왔는데 빨리 시원해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더워서 힘들어요."
한강에서는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수상스포츠 국제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50여 명의 선수들이 새하얀 물살을 가르며, 멋진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현비(서울시 마포구) : "물살 가르는 모습을 보니 많이 시원하고 좋았어요."
도심 숲은 무더위도 잊고,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려는 시민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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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최고 기온 36.6도…열기에 유리문도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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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1 21:35:03
- 수정2016-08-22 09:36:36
<앵커 멘트>
이번 폭염, 도대체 언제쯤 누그러질까요?
기상청도 잘 모르는 것 같아 답답할 지경입니다.
오늘(21일) 서울의 낮 기온은 또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지하철 유리문이 열기에 못이겨 깨질 정도였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스크린도어 유리문 한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바닥에는 유리 조각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4시 40분 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대방역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스크린도어 유리문 하나가 깨졌습니다.
현재 사고가 난 유리문에 대한 교체작업이 진행 중이고, 코레일 측은 열기에 의해서 유리가 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음성변조) : "너무 뜨겁다 보면, 열을 계속 받잖아요. 그렇다보면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얘기하네요."
이런 불볕더위는 휴일 내내 맹렬한 기세를 떨쳤습니다.
오늘(2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36.6도로 경북 의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올해 최고기온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 김은희(경기도 의정부) : "더워서 가족들이랑 나왔는데 빨리 시원해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더워서 힘들어요."
한강에서는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수상스포츠 국제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50여 명의 선수들이 새하얀 물살을 가르며, 멋진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현비(서울시 마포구) : "물살 가르는 모습을 보니 많이 시원하고 좋았어요."
도심 숲은 무더위도 잊고,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려는 시민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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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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