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폐막…이제는 평창이다

입력 2016.08.22 (06:33) 수정 2016.08.2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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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하계올림픽 폐막이 한시간 반 뒤(아침 8시)로 다가왔습니다.

리우 올림픽이 막을 내리면 이제는 다음 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차례죠.

벌써부터 세계인의 관심이 평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강원도 강릉의 빙상장 공사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조연주 기자. 평창올림픽이 이제 5백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올림픽 준비,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답변>

네, 저는 지금 올림픽 경기장 공사가 한창인 강릉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철골구조물이 바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인데요.

지금은 시간이 좀 이릅니다만, 폭염 속에서도 공사로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이 경기장은 공정률이 70%를 넘어,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설상 7개, 빙상 5개 등 모두 12개인데요.

공사는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동하키센터가 공정률 93%로 가장 공사가 빠르고, 강릉아이스아레나와 강릉하키센터가 91.4%,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도 88%를 넘어서는 등, 주요 경기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또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플라자와 IBC, 선수촌과 미디어촌 등 주요 시설은 내년 9월 준공이 목표입니다.

이밖에 16개 경기장 진입도로는 전체 공정률이 50%를 넘어 내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질문>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선 많은 지원 인력들이 필요할텐데, 자원봉사자 모집은 어떤가요?

<답변>

네 아무래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선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데요.

벌써부터 참여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난 달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당초 목표인 2만 2천여 명보다 두배 이상 많은 4만 6천여 명이 지원했다고 평창올림픽조직위가 밝혔습니다.

또 자원봉사자 지원 의사가 있어 온라인에 계정 등록한 신청자는 7만 명이 넘습니다.

국내,외 대회 홍보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현지에 선보인 평창올림픽 홍보관에는 14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현지인 등 외국인들이 하루에 수십 명씩 찾아와 자원봉사 참여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2018년 2월 본 대회에 앞서, 경기장 시설과 운영 능력은 각 종목별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검증받게 되는데요.

넉달뒤인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7개 종목의 테스트 이벤트가 열립니다.

평창조직위 등은 우선 성공적인 테스트 이벤트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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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폐막…이제는 평창이다
    • 입력 2016-08-22 06:36:35
    • 수정2016-08-22 07:21:3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리우 하계올림픽 폐막이 한시간 반 뒤(아침 8시)로 다가왔습니다.

리우 올림픽이 막을 내리면 이제는 다음 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차례죠.

벌써부터 세계인의 관심이 평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강원도 강릉의 빙상장 공사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조연주 기자. 평창올림픽이 이제 5백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올림픽 준비,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답변>

네, 저는 지금 올림픽 경기장 공사가 한창인 강릉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철골구조물이 바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인데요.

지금은 시간이 좀 이릅니다만, 폭염 속에서도 공사로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이 경기장은 공정률이 70%를 넘어,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설상 7개, 빙상 5개 등 모두 12개인데요.

공사는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동하키센터가 공정률 93%로 가장 공사가 빠르고, 강릉아이스아레나와 강릉하키센터가 91.4%,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도 88%를 넘어서는 등, 주요 경기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또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플라자와 IBC, 선수촌과 미디어촌 등 주요 시설은 내년 9월 준공이 목표입니다.

이밖에 16개 경기장 진입도로는 전체 공정률이 50%를 넘어 내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질문>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선 많은 지원 인력들이 필요할텐데, 자원봉사자 모집은 어떤가요?

<답변>

네 아무래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선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데요.

벌써부터 참여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난 달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당초 목표인 2만 2천여 명보다 두배 이상 많은 4만 6천여 명이 지원했다고 평창올림픽조직위가 밝혔습니다.

또 자원봉사자 지원 의사가 있어 온라인에 계정 등록한 신청자는 7만 명이 넘습니다.

국내,외 대회 홍보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현지에 선보인 평창올림픽 홍보관에는 14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현지인 등 외국인들이 하루에 수십 명씩 찾아와 자원봉사 참여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2018년 2월 본 대회에 앞서, 경기장 시설과 운영 능력은 각 종목별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검증받게 되는데요.

넉달뒤인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7개 종목의 테스트 이벤트가 열립니다.

평창조직위 등은 우선 성공적인 테스트 이벤트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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