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부 태풍 관통…110만 명 피난 준비 주의보
입력 2016.08.23 (06:10)
수정 2016.08.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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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본은 태풍이 연이어 상륙하면서 큰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해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승철 특파원, 지금 태풍은 어느 정도에 위치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어제 정오쯤 도쿄 부근에 상륙한 태풍 9호 민들레는 오늘 새벽까지 일본 북부 지역을 관통한 뒤 현재는 일본 본토와 홋카이도 사이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금 뒤 홋카이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현재도 최대 순간 풍속 35m의 강풍에 시간당 40mm의 폭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본 동북 지역을 중심으로 5대 광역자치단체에서 범람 위험 수위를 넘은 하천이 상당수 나오고 있어. 관계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또 산사태 경보도 일부 지역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홋카이도 지역을 중심으로 110만여 명에 대해 피난 준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태풍으로 1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또 축사 등 건물 5동이 무너졌고, 600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어제부터 500여 편 이상의 항공편도 결항했고, 전철 등의 운행 정지도 이어졌습니다.
태풍은 홋카이도를 통과한 뒤 오늘 오전 중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지난 17일부터 3개의 태풍이 잇따라 상륙한 데다, 또 다른 태풍 10호가 남쪽 먼 해상에 머물고 있는 등 이번 여름 태풍으로 몸살을 앎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우리나라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본은 태풍이 연이어 상륙하면서 큰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해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승철 특파원, 지금 태풍은 어느 정도에 위치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어제 정오쯤 도쿄 부근에 상륙한 태풍 9호 민들레는 오늘 새벽까지 일본 북부 지역을 관통한 뒤 현재는 일본 본토와 홋카이도 사이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금 뒤 홋카이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현재도 최대 순간 풍속 35m의 강풍에 시간당 40mm의 폭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본 동북 지역을 중심으로 5대 광역자치단체에서 범람 위험 수위를 넘은 하천이 상당수 나오고 있어. 관계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또 산사태 경보도 일부 지역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홋카이도 지역을 중심으로 110만여 명에 대해 피난 준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태풍으로 1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또 축사 등 건물 5동이 무너졌고, 600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어제부터 500여 편 이상의 항공편도 결항했고, 전철 등의 운행 정지도 이어졌습니다.
태풍은 홋카이도를 통과한 뒤 오늘 오전 중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지난 17일부터 3개의 태풍이 잇따라 상륙한 데다, 또 다른 태풍 10호가 남쪽 먼 해상에 머물고 있는 등 이번 여름 태풍으로 몸살을 앎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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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북부 태풍 관통…110만 명 피난 준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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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3 06:12:13
- 수정2016-08-23 10:13:31
<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본은 태풍이 연이어 상륙하면서 큰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해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승철 특파원, 지금 태풍은 어느 정도에 위치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어제 정오쯤 도쿄 부근에 상륙한 태풍 9호 민들레는 오늘 새벽까지 일본 북부 지역을 관통한 뒤 현재는 일본 본토와 홋카이도 사이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금 뒤 홋카이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현재도 최대 순간 풍속 35m의 강풍에 시간당 40mm의 폭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본 동북 지역을 중심으로 5대 광역자치단체에서 범람 위험 수위를 넘은 하천이 상당수 나오고 있어. 관계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또 산사태 경보도 일부 지역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홋카이도 지역을 중심으로 110만여 명에 대해 피난 준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태풍으로 1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또 축사 등 건물 5동이 무너졌고, 600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어제부터 500여 편 이상의 항공편도 결항했고, 전철 등의 운행 정지도 이어졌습니다.
태풍은 홋카이도를 통과한 뒤 오늘 오전 중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지난 17일부터 3개의 태풍이 잇따라 상륙한 데다, 또 다른 태풍 10호가 남쪽 먼 해상에 머물고 있는 등 이번 여름 태풍으로 몸살을 앎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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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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