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비…내일부터 폭염 꺾여

입력 2016.08.25 (23:17) 수정 2016.08.2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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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낮없이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이제 슬슬 물러날 낌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는 데다 내일까지 곳곳에 비가 오고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가 날씨 전망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오후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시작된 비구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바람도 꽤 불기 시작해서, 체감하기에도 그동안의 열기가 좀 누그러진 듯 한데요.

특히, 서울은 연속 21일 동안 이어졌던 열대야가 물러가고, 바람까지 불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저는 오늘 서울 성북구쪽 낙산 공원에 나왔는데요.

밤낮 구분없이 기승을 부리던 열기가 드디어 서서히 누그러지면서 밤 늦게 산책을 하는 시민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진 느낌입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은 비가 확대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부 지방도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혀주겠습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폭염 특보도 해제된 가운데, 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 아래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모처럼 이맘때 수준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독했던 폭염도 물러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낙산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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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부터 비…내일부터 폭염 꺾여
    • 입력 2016-08-25 23:18:53
    • 수정2016-08-25 2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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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낮없이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이제 슬슬 물러날 낌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는 데다 내일까지 곳곳에 비가 오고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가 날씨 전망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오후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시작된 비구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바람도 꽤 불기 시작해서, 체감하기에도 그동안의 열기가 좀 누그러진 듯 한데요.

특히, 서울은 연속 21일 동안 이어졌던 열대야가 물러가고, 바람까지 불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저는 오늘 서울 성북구쪽 낙산 공원에 나왔는데요.

밤낮 구분없이 기승을 부리던 열기가 드디어 서서히 누그러지면서 밤 늦게 산책을 하는 시민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진 느낌입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은 비가 확대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부 지방도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혀주겠습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폭염 특보도 해제된 가운데, 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 아래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모처럼 이맘때 수준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독했던 폭염도 물러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낙산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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