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단비’ 해갈 도움…남부 들녘 ‘생기’
입력 2016.08.28 (21:12)
수정 2016.08.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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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가뭄이 심했던 남부지역에 모처럼 흡족할만한 단비가 내렸습니다.
특히나 생육기에 비가 내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빗방울이 들판을 적시며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오랜 기다림 탓인지 충분하지 않아도 비가 반갑습니다.
<인터뷰> 최병도(농민) : "오랜만에 비가 와서 참 반갑고 좋고요. 논에 물도 걱정 안 하고 할 만큼 오면 좋겠네요."
물길을 내는 배수 작업으로 농부의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
폭염 때문에 과수 농사가 쉽지 않았던 올해.
가뭄까지 더해 예년보다 단감 크기가 5mm 이상 작아 걱정이지만 이번 비로 한시름 놓았습니다.
적절한 때 비가 온 겁니다.
<인터뷰> 문상현(단감 농사/창원) : "2차 비대기(열매가 굵어지는 시기)가 8월 중순에서 20일 사이인데 이 시기에 비가 이렇게 오는 건 진짜 단비 그 자체죠."
50일 가까이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던 경남과 부산 등 남부지역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모처럼 50mm가 넘는 흡족한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 강수량은 여전히 예년의 1/4에 불과해, 완전한 가뭄 해갈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민찬식(경남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 "50mm 정도 더 와야 해갈이 되리라 생각하고,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생육 후기에는 지속적으로 비가 조금씩 와줘야 하고요."
곳에 따라 편차를 보였지만 수확을 앞둔 농촌 들녘이 모처럼 내린 단비로 오랜만에 활기를 찾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그동안 가뭄이 심했던 남부지역에 모처럼 흡족할만한 단비가 내렸습니다.
특히나 생육기에 비가 내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빗방울이 들판을 적시며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오랜 기다림 탓인지 충분하지 않아도 비가 반갑습니다.
<인터뷰> 최병도(농민) : "오랜만에 비가 와서 참 반갑고 좋고요. 논에 물도 걱정 안 하고 할 만큼 오면 좋겠네요."
물길을 내는 배수 작업으로 농부의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
폭염 때문에 과수 농사가 쉽지 않았던 올해.
가뭄까지 더해 예년보다 단감 크기가 5mm 이상 작아 걱정이지만 이번 비로 한시름 놓았습니다.
적절한 때 비가 온 겁니다.
<인터뷰> 문상현(단감 농사/창원) : "2차 비대기(열매가 굵어지는 시기)가 8월 중순에서 20일 사이인데 이 시기에 비가 이렇게 오는 건 진짜 단비 그 자체죠."
50일 가까이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던 경남과 부산 등 남부지역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모처럼 50mm가 넘는 흡족한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 강수량은 여전히 예년의 1/4에 불과해, 완전한 가뭄 해갈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민찬식(경남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 "50mm 정도 더 와야 해갈이 되리라 생각하고,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생육 후기에는 지속적으로 비가 조금씩 와줘야 하고요."
곳에 따라 편차를 보였지만 수확을 앞둔 농촌 들녘이 모처럼 내린 단비로 오랜만에 활기를 찾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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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단비’ 해갈 도움…남부 들녘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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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8 21:14:08
- 수정2016-08-28 23:16:01
<앵커 멘트>
그동안 가뭄이 심했던 남부지역에 모처럼 흡족할만한 단비가 내렸습니다.
특히나 생육기에 비가 내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빗방울이 들판을 적시며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오랜 기다림 탓인지 충분하지 않아도 비가 반갑습니다.
<인터뷰> 최병도(농민) : "오랜만에 비가 와서 참 반갑고 좋고요. 논에 물도 걱정 안 하고 할 만큼 오면 좋겠네요."
물길을 내는 배수 작업으로 농부의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
폭염 때문에 과수 농사가 쉽지 않았던 올해.
가뭄까지 더해 예년보다 단감 크기가 5mm 이상 작아 걱정이지만 이번 비로 한시름 놓았습니다.
적절한 때 비가 온 겁니다.
<인터뷰> 문상현(단감 농사/창원) : "2차 비대기(열매가 굵어지는 시기)가 8월 중순에서 20일 사이인데 이 시기에 비가 이렇게 오는 건 진짜 단비 그 자체죠."
50일 가까이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던 경남과 부산 등 남부지역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모처럼 50mm가 넘는 흡족한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 강수량은 여전히 예년의 1/4에 불과해, 완전한 가뭄 해갈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민찬식(경남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 "50mm 정도 더 와야 해갈이 되리라 생각하고,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생육 후기에는 지속적으로 비가 조금씩 와줘야 하고요."
곳에 따라 편차를 보였지만 수확을 앞둔 농촌 들녘이 모처럼 내린 단비로 오랜만에 활기를 찾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그동안 가뭄이 심했던 남부지역에 모처럼 흡족할만한 단비가 내렸습니다.
특히나 생육기에 비가 내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빗방울이 들판을 적시며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오랜 기다림 탓인지 충분하지 않아도 비가 반갑습니다.
<인터뷰> 최병도(농민) : "오랜만에 비가 와서 참 반갑고 좋고요. 논에 물도 걱정 안 하고 할 만큼 오면 좋겠네요."
물길을 내는 배수 작업으로 농부의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
폭염 때문에 과수 농사가 쉽지 않았던 올해.
가뭄까지 더해 예년보다 단감 크기가 5mm 이상 작아 걱정이지만 이번 비로 한시름 놓았습니다.
적절한 때 비가 온 겁니다.
<인터뷰> 문상현(단감 농사/창원) : "2차 비대기(열매가 굵어지는 시기)가 8월 중순에서 20일 사이인데 이 시기에 비가 이렇게 오는 건 진짜 단비 그 자체죠."
50일 가까이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던 경남과 부산 등 남부지역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모처럼 50mm가 넘는 흡족한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 강수량은 여전히 예년의 1/4에 불과해, 완전한 가뭄 해갈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민찬식(경남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 "50mm 정도 더 와야 해갈이 되리라 생각하고,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생육 후기에는 지속적으로 비가 조금씩 와줘야 하고요."
곳에 따라 편차를 보였지만 수확을 앞둔 농촌 들녘이 모처럼 내린 단비로 오랜만에 활기를 찾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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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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