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IS 마지막 거점 탈환 작전…격렬 교전

입력 2016.08.29 (06:10) 수정 2016.08.29 (06: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리비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의 마지막 거점인 시르테를 탈환하기 위한 최후의 전투가 벌어져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비아 통합군과 친정부 민병대가 리비아 북부 해안도시 시르테로 진격해 격렬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시르테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장악하고 있는 리비아 내 거점 지역입니다.

유엔이 지지하는 리비아군과 친정부 민병대는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워 시르테에 진입했습니다.

친정부 민병대 측은 IS의 마지막 남은 거점인 시르테 1구역과 3구역에 진격한 후 최후의 전투가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진격 작전에는 천 명의 친정부 군인이 참여해, 첫 날 전투에서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120여 명의 부상자가 생겼습니다.

시르테 탈환 작전은 지난 5월 처음 시작됐지만 IS가 자살 폭탄 공격과 저격수를 배치해 저항하면서 진격이 지연돼 왔습니다.

최근 미군의 공습 지원이 강화되며, 시르테 탈환 작전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IS는 지난해 6월부터 시르테를 장악했으며, 주민 8만명 중 3분의 2는 IS 점령후 고향을 떠났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리비아 IS 마지막 거점 탈환 작전…격렬 교전
    • 입력 2016-08-29 06:11:54
    • 수정2016-08-29 06:36: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리비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의 마지막 거점인 시르테를 탈환하기 위한 최후의 전투가 벌어져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비아 통합군과 친정부 민병대가 리비아 북부 해안도시 시르테로 진격해 격렬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시르테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장악하고 있는 리비아 내 거점 지역입니다.

유엔이 지지하는 리비아군과 친정부 민병대는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워 시르테에 진입했습니다.

친정부 민병대 측은 IS의 마지막 남은 거점인 시르테 1구역과 3구역에 진격한 후 최후의 전투가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진격 작전에는 천 명의 친정부 군인이 참여해, 첫 날 전투에서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120여 명의 부상자가 생겼습니다.

시르테 탈환 작전은 지난 5월 처음 시작됐지만 IS가 자살 폭탄 공격과 저격수를 배치해 저항하면서 진격이 지연돼 왔습니다.

최근 미군의 공습 지원이 강화되며, 시르테 탈환 작전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IS는 지난해 6월부터 시르테를 장악했으며, 주민 8만명 중 3분의 2는 IS 점령후 고향을 떠났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