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두고 택배회사 비상근무 시작

입력 2016.08.29 (07:17) 수정 2016.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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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가 이제 3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맘때면 무척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죠.

바로 추석 선물을 전하는 택배 기사들입니다.

서울 금천구 택배업체 물류센터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

이세연 기자! 택배 물량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아주 바쁘게 돌아가겠어요?

<리포트>

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추석 특수가 시작돼 택배 회사들이 비상 근무에 들어갑니다.

제가 나와있는 택배 업체도 이른 아침부터 물량 증가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택배 회사들은 택배 물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콜센터 상담원과 아르바이트 직원 등을 평소보다 30% 늘려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생선, 고기 등을 빠르게 실어 나르기 위해 퀵서비스와 콜밴 등도 평소보다 더 많이 동원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지난해 추석보다 물량이 20%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음달 6일에 물량이 정점을 찍어 하루에만 5백만 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택배회사들은 연휴 전에 지인들에게 추석 선물을 보내려면 늦어도 다음달 3일까지는 택배 접수를 마쳐두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달 9일까지는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 택배 기사 방문을 기다리지 않고도 선물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택배 물량이 쏟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냉동 냉장이 필요한 생선이나 고기 등 신선 식품을 보낼 때는 가급적 주말을 앞둔 금요일을 피하셔야겠습니다.

또 상한 음식이나 망가진 물건을 배달받는 택배 피해가 연휴마다 꼭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금천구 물류 센터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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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앞두고 택배회사 비상근무 시작
    • 입력 2016-08-29 07:30:55
    • 수정2016-08-29 09: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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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이제 3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맘때면 무척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죠.

바로 추석 선물을 전하는 택배 기사들입니다.

서울 금천구 택배업체 물류센터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

이세연 기자! 택배 물량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아주 바쁘게 돌아가겠어요?

<리포트>

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추석 특수가 시작돼 택배 회사들이 비상 근무에 들어갑니다.

제가 나와있는 택배 업체도 이른 아침부터 물량 증가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택배 회사들은 택배 물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콜센터 상담원과 아르바이트 직원 등을 평소보다 30% 늘려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생선, 고기 등을 빠르게 실어 나르기 위해 퀵서비스와 콜밴 등도 평소보다 더 많이 동원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지난해 추석보다 물량이 20%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음달 6일에 물량이 정점을 찍어 하루에만 5백만 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택배회사들은 연휴 전에 지인들에게 추석 선물을 보내려면 늦어도 다음달 3일까지는 택배 접수를 마쳐두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달 9일까지는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 택배 기사 방문을 기다리지 않고도 선물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택배 물량이 쏟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냉동 냉장이 필요한 생선이나 고기 등 신선 식품을 보낼 때는 가급적 주말을 앞둔 금요일을 피하셔야겠습니다.

또 상한 음식이나 망가진 물건을 배달받는 택배 피해가 연휴마다 꼭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금천구 물류 센터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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