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식당 주인 “이슬람 여성 나가라” 영상 파문
입력 2016.08.29 (19:16)
수정 2016.08.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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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프랑스의 한 식당에서 모든 이슬람 교도는 테러범이라며 식당 주인이 히잡을 쓴 손님들을 내쫓았습니다.
이슬람 여성을 위한 전신을 가리는 수영복인 부르키니 금지와 맞물려 이슬람 차별 논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 근교의 한 식당을 찾은 이슬람 여성 2명은 식사 주문도 할 수 없었습니다.
식당 주인이 서빙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식당 주인 : "모든 이슬람 교도들은 테러범이라고요. 당신 같은 분들은 이 식당에 안 오길 바랍니다."
손님들은 반발했지만 자리를 뜰 수밖에 없었습니다.
<녹취> 손님 : "저희도 인종차별하는 사람에게 서빙받고 싶지 않아요."
내쫓긴 이슬람 여성이 촬영한 이 장면을 SNS에 올리자 인종 차별에 대한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식당 주인은 사과해야 했습니다.
<녹취> 장 바티스트(식당 주인) : "카메라 앞에서 이슬람 공동체에 사과하고 싶습니다. 제 말이 너무 지나쳤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식당 주인에 대해 인종차별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슬람 여성들의 전신 수영복인 '부르키니'의 착용 금지를 결정한 데 이어 식당에서 내쫓기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이슬람 여성에 대한 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최근 프랑스의 한 식당에서 모든 이슬람 교도는 테러범이라며 식당 주인이 히잡을 쓴 손님들을 내쫓았습니다.
이슬람 여성을 위한 전신을 가리는 수영복인 부르키니 금지와 맞물려 이슬람 차별 논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 근교의 한 식당을 찾은 이슬람 여성 2명은 식사 주문도 할 수 없었습니다.
식당 주인이 서빙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식당 주인 : "모든 이슬람 교도들은 테러범이라고요. 당신 같은 분들은 이 식당에 안 오길 바랍니다."
손님들은 반발했지만 자리를 뜰 수밖에 없었습니다.
<녹취> 손님 : "저희도 인종차별하는 사람에게 서빙받고 싶지 않아요."
내쫓긴 이슬람 여성이 촬영한 이 장면을 SNS에 올리자 인종 차별에 대한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식당 주인은 사과해야 했습니다.
<녹취> 장 바티스트(식당 주인) : "카메라 앞에서 이슬람 공동체에 사과하고 싶습니다. 제 말이 너무 지나쳤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식당 주인에 대해 인종차별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슬람 여성들의 전신 수영복인 '부르키니'의 착용 금지를 결정한 데 이어 식당에서 내쫓기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이슬람 여성에 대한 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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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식당 주인 “이슬람 여성 나가라” 영상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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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9 19:18:07
- 수정2016-08-29 19:44:07
<앵커 멘트>
최근 프랑스의 한 식당에서 모든 이슬람 교도는 테러범이라며 식당 주인이 히잡을 쓴 손님들을 내쫓았습니다.
이슬람 여성을 위한 전신을 가리는 수영복인 부르키니 금지와 맞물려 이슬람 차별 논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 근교의 한 식당을 찾은 이슬람 여성 2명은 식사 주문도 할 수 없었습니다.
식당 주인이 서빙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식당 주인 : "모든 이슬람 교도들은 테러범이라고요. 당신 같은 분들은 이 식당에 안 오길 바랍니다."
손님들은 반발했지만 자리를 뜰 수밖에 없었습니다.
<녹취> 손님 : "저희도 인종차별하는 사람에게 서빙받고 싶지 않아요."
내쫓긴 이슬람 여성이 촬영한 이 장면을 SNS에 올리자 인종 차별에 대한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식당 주인은 사과해야 했습니다.
<녹취> 장 바티스트(식당 주인) : "카메라 앞에서 이슬람 공동체에 사과하고 싶습니다. 제 말이 너무 지나쳤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식당 주인에 대해 인종차별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슬람 여성들의 전신 수영복인 '부르키니'의 착용 금지를 결정한 데 이어 식당에서 내쫓기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이슬람 여성에 대한 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최근 프랑스의 한 식당에서 모든 이슬람 교도는 테러범이라며 식당 주인이 히잡을 쓴 손님들을 내쫓았습니다.
이슬람 여성을 위한 전신을 가리는 수영복인 부르키니 금지와 맞물려 이슬람 차별 논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 근교의 한 식당을 찾은 이슬람 여성 2명은 식사 주문도 할 수 없었습니다.
식당 주인이 서빙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식당 주인 : "모든 이슬람 교도들은 테러범이라고요. 당신 같은 분들은 이 식당에 안 오길 바랍니다."
손님들은 반발했지만 자리를 뜰 수밖에 없었습니다.
<녹취> 손님 : "저희도 인종차별하는 사람에게 서빙받고 싶지 않아요."
내쫓긴 이슬람 여성이 촬영한 이 장면을 SNS에 올리자 인종 차별에 대한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식당 주인은 사과해야 했습니다.
<녹취> 장 바티스트(식당 주인) : "카메라 앞에서 이슬람 공동체에 사과하고 싶습니다. 제 말이 너무 지나쳤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식당 주인에 대해 인종차별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슬람 여성들의 전신 수영복인 '부르키니'의 착용 금지를 결정한 데 이어 식당에서 내쫓기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이슬람 여성에 대한 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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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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